여행기/경험 캐나다 동부 여행기 (퀘백시티)

2008.07.26 02:49

부털이 조회 수:9504 추천:6

퀘백시티는 캐나다 프랑스 문화권내에서도 가장 문화가 풍부하고 역사가 깊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다운타운은 유네스코가 세계 보존지구로 지정할 만큼 거리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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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에서 퀘백으로 가면서 Service area에서 라면을 끓여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캐나다는 여러모로 한국과 비슷한 환경인 것 같아서 참 좋더군요.
거리의 단위(Km), 온도(C), 고속도로에 작지만 한국 휴게실풍의 Service area도 있고, 지하철, 버스 타기도 여러모로 안전하고 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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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먼저 체크인을 하고, 걸어서 약20분간 구시가지로 향했습니다. 진작에 숙소앞에 구시가지 가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타고 갔을텐데..
걸어가면서 가장 먼저 "뭔가 틀리구나.."하고 비상함을 느끼게 한 것이 저 고가도로의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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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의 외곽성벽입니다. 퀘백시티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인데, 보이는 것이 외곽 성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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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가 퀘백시티 400주년이어서,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볼 거리가 참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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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시티를 운행하는 마차. 멋있어 보이지만, 가까이가면 말똥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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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조르 거리 (Rue de Tresor)입니다. 화가들이 모여서 그림을 팔고 있는 거리인데, 키치 예술이라 할 만한 작품들을 사고 파는 거리입니다.
키치 예술은 '천박한 예술'이라는 뜻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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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탄 거리 (rue de Sainte-Anne)입니다. 관광객을 모델로 하여 크로키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닮게 그린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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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ique Cathedrale Notre Dame입니다. 1647년 지어진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데, 1922년 화재로 인해 전면 재건축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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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d'Armes(다름광장)입니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앞의 작은 광장인데, 주변으로 많은 볼거리가 있고, 공연도 많이 합니다. 광장에 서 있는 동상은 퀘백시티의 기초를 만든 사뮈엘 드 샹플랭 (Sameul de Champlain)이라고 합니다. 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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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Chateau Frontenac (샤또 프랑트낙 호텔)입니다. 한번 숙박을 할까 알아봤더니 300불이 넘더군요. 어퍼 타운의 중심지로서 퀘백시티의 상징입니다.
1892년 공사 시작했고, 세계 2차 대전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 회의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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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sse Dufferin (테라스 뒤프랑)입니다. 샤또 프랑트낙 호텔 옆으로 나무로 된 넓은 테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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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iculaire라고 하는 엘레베이트같은 교통수단(?)입니다. 이제 요걸 타고 로어타운으로 내려갑니다. 업타운과 로어타운 사이를 운행하는데, 편도 2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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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iculaire를 타지 않으면 이 계단을 통해 다녀야합니다. 목부러지는 계단 (Escalier Casse-Cou)이라고 불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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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얄 광장 (Place Royal) 주변의 모습들입니다. 로어타운의 중심부인데, 어퍼타운보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승리의 노틀담교회, 예쁜 벽화가 그려진 건물,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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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티 샹플랭 거리 (Rue de Petit-Champlain)입니다. 퀘백시티 안에서도 가장 관광인구가 밀집되는 곳으로, 1608년 이래로 계속 번화가의 명성을 유지하는 곳입니다.
좁은 도로 양 옆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쇼핑점, 카페, 레스토랑, 선물가게 등이 즐비하고, 거리의 악사들이 심심찮게 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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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시티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몽모랑시 폭포 (Chute Montmorency)입니다. 높이 83m로 나이아가라의 1.5배에 달한다고 자랑들을 합니다.
물 빛깔이 커피 색이어서 특이한 곳이고, 바로 옆에 세인트로렌스강이 흐르고, 쟌다르크의 고향이라는 오끌레앙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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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끌레앙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입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느라 섬 풍경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딸기밭이 많아서, 가족끼리 딸기따기 체험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한국의 유채꽃밭처럼 샛노란 꽃밭이 넓게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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