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분실한 이후 5일만에 쓰는거라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합니다.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어제 저녁 자기전에 적어도 요세미티에 4시경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음날 최대한 일찍 일어나 아침 먹고
에머럴드 베이 보고 11시 경에는 요세미티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 다음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7시 정도 퀄리티 인 에서 주는 아침먹고 씻고 짐 정리 하다 보니 아침 9시 30분
서둘러 에메럴드 베이로 갔다.
약 20분 정도 소요된 후에 에머럴드 베이에 도착하였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으로 보면서도 멋있겠도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이것은 그것 이상이었다.
사진 실력이 없어 이것을 본 그대로 담지 못한다는게 그렇게 아쉬었다.
대학생 조카는 입이 벌어지면서 다물줄을 모른다.
시간이 있다면 한 이틀 캠핑하면서 조금더 오래 머물고 싶은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대충 에머럴드 베이를 보고 요세미티로 출발한 시간이 12시 정도 되었다.
5시간 정도를 운전하여 타이오가 로드 입구에 도착 국립공원 입구에서
연간 입장권을 끊고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으로 입장하였다.
타이오가 로드는 너무나 멋있었다. 군데 군데 나타나는 호수들과 아름다운 경치들 특히나 테나야 호수는 압권이었다.
아이들과 테나야 호수 옆 피크닉 에리어에서 햇반과 김 깻잎으로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하고 잠깐 호수에 발좀 담갔다고
다시 커리 빌리지로 출발 8시경에 커리 빌리지에 도착하였다.
너무 늦어 커리빌리지 내 식당에서 부페로 저녁을 해결하고 텐트 캐빈으로 돌아와 적당히 이야기 하고 놀다가 취침
자기전 조카에게 노트북에 어제 오늘 찍은 사진 옮겨 놓으라고 말하고 애들에게는 적당히 놀다 자라고 하고 몸 컨디션이 안좋아
일찍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