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 도로를 빠져 나오니 훌푸드마켓이 보인다.

아직 낮이라고 들어가자는 애 엄마의 의견을 따라 내려가 쇼핑. 

애엄마의 마카다미아 사랑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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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매장 한 칸을 맥주가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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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숙소는 이번 여행에서 벼르고 별러 예약한 레지던스인 바이 메리어트 옥스나드. 

작은 도시라서 그런지 그렇게 비싸지않은 142.42불. 

1동에 네 방이 있는 건물이 널려 있다. 

호텔 내부를 다니려면 차로 이동해야할 정도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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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니 퀸 베드 1개와 쇼파 베드 1개로 구성되었고 

주방 및 테이블과 별도의 책상이 구비되었다. 

오늘 저녁을 여기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결국 야식을 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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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짐을 정리하고 10여분 거리에 있는 '어부의 집' 횟집에 갔다.

작년 이맘때에도 들린 이곳을 다시 가는 것은 회를 좋아하는 병수가 작년에는 

대학 면접때문에 먼저 들어가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식당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서쪽에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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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 뒤에는 수많은 요트가 정박해있고 건물 자체도 아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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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면 튀김류 메뉴판이 보인다. 그런데 회는 보이질 않는다. 

많은 미국인들이 산 것을 먹는 것을 혐오하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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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돌아가면 회를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오늘은 파워 블로그에서 

소개한 바깥 사장님이 계신다. 가족 4명이 회를 먹고 싶다고 하니 매운탕까지

100불에 해 주신다고 하였다. 생새우는 시즌이 아니라 없어서 주문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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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 세팅과 튀김이 나왔다. 사진에는 없지만 참이슬 한 병도 주문했는데 

가격은!! 뒤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음.(나는 운전 상 마시지 못하고 애 엄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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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도 나왔는데 물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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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인 요리인 자연산 광어회. 회를 먹는 아이들의 표정이 참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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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오는 매운탕 반찬..한국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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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도 얼큰하면서 개운해 밥 한공기를 거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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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장님께서 히터를 갖고 오셔서 애엄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어! 그러고보니 작년에 본 안사장님은 이 분의 따님이셨다. 

이태원에서 생활하시다 오셔서 기반을 잡으신 사장님 가족. 

늘 건강하시고 사업이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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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세금까지 더해 나온 금액은 115불. 20불을 더해 135불을 드리고 나와

하늘을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진 상태. 포만감을 안고 호텔에 들어와 업무를 보다가 

주방에서 애엄마가 요리한 안주에 병수와 한잔을 하고 슬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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