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15. 7.17-18


Santa Fe에서 Taos로 이동합니다.

Taos로 들어가기 전 란초스데타오스(Ranchos de Taos)라는 마을에 San Francisco Asis Church가 나옵니다. 이곳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adobe양식의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린 오후 늦게 도착해 건물 외양만 보았습니다. 정면 사진이지만 둘러보기에 아기자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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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후 Taos Pueblo를 둘러보았습니다. 타오스 푸엘블로는 1000년 이상된 인디언 마을입니다. 우리 나라 경주의 양동마을 처럼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 http://taospueblo.com )

입구에서 표를 구입하고 (성인 $16, 학생 $14, 10세 이하는 무료), 마을 안으로 들어섭니다.   입구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는 표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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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의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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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개울을 중심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 데 개울 서쪽에서 바라본 동쪽 마을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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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았던 건물입니다. 이 흑벽돌로 지은 다세대주택(?) 안에 약 150명 가량이 거주한다고 하네요. 건물 안을 보고 싶어지만 개인이 사는 곳이라 안은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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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이곳에서 사는 인디언들이 직접 만든 여러가지 물건들을 팝니다. 북, 장신구, 그림, 빵 등등.

저희가 들렀던 가게의 간판입니다. "Red Willow(붉은 버드나무)"라는 인디언이 만드는 물건을 파는 곳이네요. 그의 딸이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집 내부의 일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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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나오는 옆에 이런 공동 묘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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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스 푸에블로에서 Hywy 64까지 나오는 도로는 속도제한이 25mph이네요. 생각 안하고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과속했다고.ㅎㅎ 차안에 가득 실려 있는 짐과 아이들이 슬픈 눈망울을 보고는 다음부터 조심하라는 이야기만 듣고  다행히 ticket은 받지 않았습니다.

점심 먹기엔 시간이 좀 일러 갈 곳이 없을까 tripadvisor를 참고하니 Millicent Rogers Museum ( https://www.millicentrogers.org )이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이 박물관은 이곳에 정착한  Millicent Rogers라는 여성이 모은 collection들을 전시한 곳인 데 아기자기하게 볼 만한 것이 많았습니다. 주로 인디언들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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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어 점심을 먹으러 Taos Plaza로 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5일장이 선 곳처럼 북적북적합니다. 집사람과 둘째, 세째는 핫도그를 먹고 큰놈과 저는 길거리에서 미국 사람이 만드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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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esa Verde를 방문하기 위하여 Cortez로 이동합니다.

Taos를 벗어나기 직전 그 유명한 Rio Grande Bridge가 있습니다. 이 다리는 많은 영화에 나왔다고 하네요..고소공포증이 많은 저와 집사람은 다리 위를 걷는 것은 포기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래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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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상 깊었던 타오스를 떠납니다. 타오스 역시 I Love New Mexico ( http://ilovenm.blogspot.kr/2013/01/taos.html )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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