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동부쪽은 넘 춥습니다

2008.10.21 21:01

안정희 조회 수:3799 추천:38

캐나다보다 미국이 물가도 훨 저렴하고...  미국의 자동차 기름값은 1달전보다 훨 저렴해져서
울나라보다 50% 정도의 가격이네요.  

미국 LA를 떠나서 1달만에 거의 12000키로를 달렸습니다.
캠핑장은 문 닫은곳이 넘 많아서...  어쩌다 문닫지 않고 주인도 없는 곳도 있습니다.
자고 나면 주위가 전부 얼어서...   얼음판에서 자고 나옵니다.
우리는 전기요, 전기 히타까졍 가지고 다니기때문에 텐트안이 울 집보다 따닷합니다.

첨에는 천지가 얼어서 억수로 놀랬는데 지금은 점점 적응이 됩니다.
보스톤의 KOA 캠핑장인데...    이곳은 좀 따뜻하네요.

KOA 캠핑장은 넘 비싸서 다니다 그냥 RV 파크같은델 가서 전기+물 사용하는게 훨 저렴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도 많았고 실망한곳도 있었습니다. (러쉬모아, 데블타워가 젤 실망)

앞으로 남은 1달을 잘 다녀야할텐데...   대도시에 들어오면 사람들이 개판으로 운전합니다.
정말 살벌할 정도로...   깜빡이는 기본으로 안켜고...   특히 시카고는 심하더군요.

캐나다의 메이플로드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천섬 투어(30불)을 하면서 요정들의 세계속을
헤메는 것 같았구요.  엘로스톤이 넘 장엄해서 혼자있는 남편이 생각나서 맘이 짠~합니다


오늘은 아들들과 하버드, MIT 를 돌아봅니다.  울 아들들은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매장에서
이쁜 옷 살꺼라고 군대 월급을 열심히 모아왔습니다.  나파밸리의 아울렛 매장엘 가봤었는데
진짜 저렴했습니다.  우드버리는 더 저렴하다고 하니까...  VIP 쿠폰북도 프린터해왔습니다.  

이제 1달이 더 남았는데 점점 밑으로 내려갑니다.   어제는 알라모에서 엔진오일을 갈았는데
알라모 직원들이 놀랩니다.  연약하게 보이는 우리가 LA 에서 12000키로를 운전하고 다녔다고...
정말 미오168+톰톰이 없었다면 여행을 우째했나 싶을만큼 좋습니다.  10만원짜리로 작년에는
유럽을 넘 잘다녔는데 이번에는 미국 지도를 넣어서...  이뻐 죽습니다~~  
톰톰 지도는 캠핑장이 엉망으로 나와서 그게 좀 불편하네요.

네이버폰으로 전화를 하니까 5명이 거의 날마다 한국으로 전화를 해도 1달에 5천원이 안듭니다.ㅋㅋ

우리의 밥솥에서 맛있는 밥냄새가 납니다.  이제 밥먹고 하버드를 행해서~~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03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1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5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6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8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3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4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78 2
881 [2016.10.1~10.7 미국] 그랜드서클 RV(캠핑카) 여행의 장점과 단점 [12] file LEEHO 2016.10.12 11323 3
880 앨라배마(AL)에서 Grand circle 자동차여행 후기_최종 11월 [7] file 포동포동아빠 2016.11.30 3616 3
879 (4월)9박10일그랜드서클 2차여행 후기-2편 [6] file 갈림길 2017.05.22 2215 3
878 Black Canyon of Gunnison + Colorado National Monument [2] 배고픈부엉이 2017.06.10 1833 3
877 peek-a-boo / spooky gulch trail 후기 [10] file 긴팔원숭이 2017.10.17 1585 3
876 미국 Round Road Trip - 중간 보고 1 [18] file misagie 2018.06.10 1601 3
875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7 - Moab → Arches Park(Delicate Arch) [12] file misagie 2018.08.01 1291 3
874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9 - Monument Valley → Antelope Canyon → Lake Powell → Horseshoe Bend [4] file misagie 2018.08.06 1491 3
873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18 - Yellowstone (Canyon Village) → Beartooth Hwy → Dead Indian Summit Overlook → Cody [4] file misagie 2018.08.27 2898 3
872 [3박4일 미니 RV 캠핑 후기]설레는 출발과 말로만 듣던 그랜드캐년! [4] file 초보운전 2018.11.20 2552 3
871 [3박4일 미니 RV 캠핑 후기]인상 깊었던 브라이스캐년 file 초보운전 2018.11.20 1669 3
870 그랜드 서클 여행기 2019년 7월3일-7월8일 [11] file 청산 2019.07.10 1469 3
869 119일동안의 북미 가족여행 후기 올립니다.(스크롤 매우 압박주의) [7] file 소정민 2020.01.01 1369 3
868 알래스카 이야기 - Alaska Public Use Cabins [12] file snoopydec 2022.08.05 520 3
867 알래스카 이야기 - Katmai National Park Part. 3 [18] file snoopydec 2021.10.20 457 3
866 유타 [8] file 덤하나 2022.07.12 315 3
865 콜로라도 단풍 현황 업데이트 (09/24-26) [17] file snoopydec 2022.09.27 474 3
864 2022년 가을여행 - 콜로라도 캐블러 패스, 오하이오 패스, 마블 사진 [6] file 철수 2022.10.10 288 3
863 2022년 가을여행 - 콜로라도주의 West Elk Loop Scenic and Historic Byway와 Marble (10월8일) [2] file 철수 2022.11.08 195 3
862 [7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14] file 아이리스 2023.08.26 608 3
861 미국 서부여행기 (10) 레이크 타호(Lake Tahoe) [2] file Chris 2008.09.23 4436 4
860 미국 서부여행기 (11) 샌프란시스코(1) 몬테레이,금문교,뮤어우즈 [2] file Chris 2008.09.24 5740 4
85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6 테너민 2009.02.11 3275 4
858 텍사스 여행기1- 출발 및 이동 [2] 최머시기 2009.03.20 3388 4
857 텍사스 여행기2- 뉴올리언즈& 휴스턴1 [2] 최머시기 2009.03.20 7627 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