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11/24/16) Carlsbad Caverns --> UFO Museum --> Roswell 숙박

칼스배드 동굴

- 동굴 안이 상당히 크고 어두워요. 저희는 아이에게 탐험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려고 해드램프를 가지고 갔어요 (실제로 해드램프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에요)


- 제일 보편적인 self guided tour인 Big Room이랑 guided tour인 King's Palace를 했는데, King's Palace는 4개의 방을 보여줍니다. 두개 다 보시려면 반나절의 시간이 적어도 필요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엘리베이터 수리중이라 갈때 올때 모두 natural entrance로 걸어 갔다 나와야 했는데요, natural entrance trail이 1.25 마일 (다시 돌아나오면 2.5마일) +빅룸 투어 1.25 마일+King's Palace, 운이 좋게도 저희가 첫 방문객이고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안해 레인저와 함께 natural entrance로 들어가 1:1 설명을 들으면서 불을 키면서 빅룸까지 걸어내려갔어요. 설명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가니 좋았는데, 시간이 길어지니 나중엔 6살짜리 아이인 저희 아이는 좀 지루해 했어요. 아이의 눈에는 너무 큰 동굴에서 긴 시간 투어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짧은 투어가 맞는거 같아요.  오히려 예전에 갔었던 아리조나에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Kartchner cave, 사우스 다코다에 있는 Wind cave 정도의 투어가 저희 아이한테는 적당한듯 해요. 


- 전날 Guadalupe mountain 하이킹 후 숙박을 Carlsbad에서 해서 Carlsbad NP visitor center에 잠깐 들러 쥬니어 레인저 북 픽업하고 비지터 센터 둘러봤는데요, 일몰시간때 산위에서 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칼스배드 동굴이 꽤 높은 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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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북스토어 있고요, 왼쪽으로 기프트 샵이랑 카페테리아 있어요. 오른쪽 북스토어 간판 옆에 투어 티켓 픽업할 수 있는 곳 보이시죠? 여기서 표사서 natural entrance까지 생각보다 좀 걸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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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natural entrance에요. 여름에는 여기에 앉아서 박쥐들의 비행을 관람하실 수 있어요. 저희가 간 시기는 겨울이라 못보았어요. 


아래 사진 파란색 선이 natural entrance trail이고요, 빨간색 선이 빅 룸 투어, 가운데 초록색 선이 King's Palace 투어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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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투어하시기 전에 요정도는 아시고 가시면 좋아요. 특히 아이들하고 가시면 맞추기 게임하면서 가면 훨씬 재미있어요.  

위에서 내려오는 Stalactites, 아래서 올라가는 Stalagmites, 둘이 만나면 Column, 팝콘 모양의 팝콘, 천장에 얇은 관처럼 매달려 있는 Soda straws, 커튼처럼 생긴 Drap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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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Popcorn--> Soda Straws--> Draperies-->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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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 Stalagmite, 오른쪽 아래Draperies/Stalagmite





어두운 동굴속에서 인물 사진 잘 찍는 방법 아시는 분!! 팁 좀 주세요. 그룹투어 같이 하던 분이 찍어주신건데, 제가 제 아이를 찍으려고 했더니 잘 안되더라고요. 사진 찍으면서 손전등으로 살짝 인물들을 향해 빛을 쏘던데요. 제가 따라하니 인물이 너무 밝게 나오거나 어둡게 나오거나 하네요.  



UFO Museum

- 오전에 칼스배드 동굴보고 점심 먹고 2시간 거리 Roswell에 위치한 international UFO Museum에 갔는데 사실 좀 실망했어요. 뮤지엄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고 사진 아래 설명들이 작은 글씨들로 되어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위해 여행전 미리 웹사이트에 가서 비디오들을 다 보고 갔더니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어서 저도 좀 지루했고요.  나중엔 Creepy하다고 나가자고해서 대충 보고 나왔어요. 대신 저녁을 여유롭게 Cattle Baron Steak & Seatood restaurant 에서 맥주도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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