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Roc의 그랜드 써클 Day 2. Navajo Bridge, Horseshoe Bend, Lake Powell

2016.03.21 03:46

Roc 조회 수:3259

저와 남편은 전 날 사온 빵, 과일, 요구르트로 배를 채우고 아이들은 차안에서 이동중에 먹을 것을 준비해서8시 30분에 호텔을 떠나 Page로 향했습니다.  89A를 타고 가다  Navajo Bridge를 만나서 다리를 직접 걸어보고 다리 아래로 아찔하게 흐르는 콜로라도강 사진도 찍으면서 30분 정도 소요하고 Horseshoe Bend로 떠났습니다.


cropDSC00392-1.JPG cropDSC00393-1.JPG


 

 3시 15분쯤Horseshoe Bend에 도착해서 1시간  조금 넘게 시간을 보내고 5시미사 시간에 맞춰서 Immaculate Heart of Mary 성당으로 옮겼습니다.  한국식 절만 빼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의 성전들이 다 모인듯 한 동네였어요.  미사를 드리자마자 일몰을 보기위해  Lake Powell로 열심히 갔는데 구름이 잔뜩 끼여있어서 상상했던 멋진 일몰은 볼 수가 없었어요.

 

4시경Horseshoe Bend

cropDSC00397-1.JPG


 

 

6시경Lake Powell

cropDSC00468-1.JPG


저녁은 Big John’s Texas BBQ에 가서 BBQ Pork Nacho, Full Rack Smoked baby Back Ribs,  1 lb of BBQ Beef Brisket, 1 lb of BBQ Pulled Pork, Potato Salad, Cole Slaw를 나눠 먹었습니다.  Beef Brisket 이랑 Pulled Pork은 진한 양념 맛이 없고  기름기 쭉 빠진 살코기라 바베큐소스를 가미해서 먹어야 했어요. 나쵸는 아주 맛있었구요. 사진펌


 big-john-s-texas-bbq.jpg


 

저녁먹고  바로 호텔로 들어가서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욕조에 따듯한물 받아서 집에서 가져간Bath Salt 넣어서 차례로 목욕하고 잤어요.  여행지에서 저녁때 이렇게 자기전에 몸을 풀어주면 피로가 빨리 가셔서 좋아요.  이날 호텔은 Best Western View of Lake Powell 이였는데 넓어서 좋았습니다. 이날 부터는 아이들이랑 같이 방을 쓰기 시작했는데 4명이 같이 써도 좁다는 느낌이 안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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