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05:12
아침을 먹고 8시쯤 호텔을 떠나 10시쯤 Capitol Reef에 도착해서 차로 1시간 남짓 돌아봤습니다. Scenic Drive를 따라 가다보면 Capitol Gorge로 가는 비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The Castle
Capitol Gorge에 있음
Egyptian’s Temple
Chimney Rock
Capitol Reef를 떠나 높은 산을 넘고 넘어 아슬아슬한 Utah Scenic Byway 12번을 타고가는 Bryce Canyon으로 가는 길도 장관입니다. 양쪽 절벽 1차선 도로는 정말 죽음입니다.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습니다.
2시쯤 Bryce Canyon에 도착해서
Visitor Center에 들려서 일몰을 보기에 제일 좋은 곳이
Bryce Point란 info를 얻고 차로 다른 포인트들을 돌았습니다
Sunrise Point
Sunset Point
Inspiration Point
Bryce 에서 제일 높다는 Rainbow Point
포인트들을 돌고 일몰까지 시간이 남아서 얼른 나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 인기있는 두 곳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Foster’s Family Steak House에 갔습니다. 샐러드바는 작기는 했지만 신선했고 스테이크는 별로 였어요, 신랑은 닭고기 튀김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Bryce
Point에 도착을 했는데 모든 사람이 “SPECTACULAR!”를 외치면서 캐년을 내려다 봤어요. 해도 지고 고도도 높고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서 저는 20분 버티다 들어와 버렸고 아이들은 사진만 찍고 들어가버렸고 남편만 혼자서 40분정도 버티고 있었는데 제가 본 일몰과 거의 다름이 없는 사진을 찍어서 들어왔더라구요. 이번 여행중 일몰을 보는 마지막 날인데 이날도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근데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와! 멋있네요.
제가 본 일몰
남편이 찍어온 일몰
얼른 얼른 발길을 돌려 Zion으로 떠납니다. 호텔은 Cliffrose Lodge로 잡았는데 옛날 식으로 지어진 호텔이긴 하지만 깨끗하고 넓은 공간에 침대도 편했어요. 계획에 없던 일출을 봐야하고 늦은 점심을 먹은 관계로 저녁은 과일 좀 먹고 그냥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