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침대에서 잔 결과 개운한 몸으로 일어났다.

주방에서 라면 등으로 식사를 하고(여기는 조식 무료 제공이 없음)

나오니 호텔 옆 건물이 싱그럽게 보인다. 어도비 풍이네^^

085.JPG


10시에 체크 아웃 후 오늘 목적지로 출발. 오늘 목적지는 애엄마가 추천한 쉽락,

네비로 230여마일 4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다.

25번 도로를 타다 550번 국도로 가 하염없이 달렸다.

오늘도 550번 도로가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 주고 있다.

086.JPG

087.JPG

가다보니 어제처럼 쭉 뻗은 대로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088.JPG

089.JPG


점심을 먹으면서 기름을 넣는데 참 싸다. ㅠㅠ

090.JPG


파밍톤에 와서는 64번 주도로 갈아타 서쪽으로 달렸다.​

쉽락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니 색다른 지형이 보인다.

091.JPG


그리고 저멀리 쉽락이 보인다.

쉽락은 나바호 인디언들의 성지로 나바호 조상들을 데리고 온 한마리새로 인식되고 있다.

갈때는 이 말의 의미를 몰랐지만 타인의 블로그를 보고 이해가 되었다.

092.JPG


초입에 들어서서 본 쉽락. 여기부터는 비포장이다.

093.JPG


들어가면서 날개에 해당되는 암석들을 보니 이것도 장관.

094.JPG

095.JPG

​거친 길때문에 고생고생하면서 근접해서 본 쉽락을 보고 고고씽

096.JPG

오늘 숙소는 말로만 듣고 가보지 못한 듀랑고.

뉴멕시코 170번 주도와 콜로라도 140번 주도를 타면서 본 설산.

아마 내일 저 곳을 넘어야겠지. 다소 긴장이 든다.

097.JPG


듀랑고에 와서는 사단이 났다. 익스피디아로 예약한 호텔이 네비에 찍히지 않는 것이다.

우씨! 돈까지 선납한 호텔인데. 고민하다 듀랑고 비지터 센터에 가 문의하니

이런 호텔은 없단다. 대신 지역 호텔 카달로그를 받아서 선택한 호텔은 컴포트 인.

80불에 게약을 하였다. 익스피디어에 이의 제기를 하였는데 여태껏 연락이 없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0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59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2 2
1854 Route 66-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Newberry Springs, CA [8] file 눈먼닭 2019.01.15 1302 2
1853 12월 말 9박 10일 그랜드 서클 여행기 [8] file 솔꽃 2019.01.25 2231 2
1852 Southern California wild flowers [11] file 부털이 2019.03.05 1095 2
1851 2월 16일 ~ 3월 1일 가족 여행일정 후기 입니다. [6] dreamee 2019.03.12 1536 2
1850 봄방학 그랜드써클 여행기 붕붕이아빠 2019.04.04 1160 2
1849 3개월의 대장정 미국 캐나다 RV여행~~~프롤로그 [11] file 미쿡방낭자 2019.06.19 1049 2
1848 지금 모뉴먼트에서... [3] 불라아빠 2019.07.31 1128 2
1847 혼자 다녀온 두번째 서부 여행기 Day 1-6 (Las Vegas, LA, Yesemite NP) [1] file 오늘떠나자 2019.08.06 973 2
1846 혼자 다녀온 두번째 서부 여행기 Day 7 (San Francisco) file 오늘떠나자 2019.08.06 779 2
1845 혼자 다녀온 두번째 서부 여행기 Day 8-11 (Glacier NP, Seattle) [1] file 오늘떠나자 2019.08.06 971 2
1844 12살 아들과 둘의 24일 일정 여행 후기 [4] 테우엠 2019.08.13 1213 2
1843 엄마와 함께한 8월 서부 국립공원 여행기 1 [1] file 영나 2019.08.26 1084 2
1842 여름방학 미국 서부 가족여행 2부 [12] 다즐링 2019.08.27 1232 2
1841 신비스러운 Homestead Crater 분화구 온천 입수 체험 [2] file 상추사랑 2019.10.10 937 2
1840 10월 옐로스톤 여행 간략 후기 남깁니다 - (1) [3] file exorbitant 2019.10.11 1350 2
1839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1 - 일정 [3] file 구리 2019.10.14 1389 2
1838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4 - Capitol Reef, 렌터카 [5] file 구리 2019.10.19 1095 2
1837 환상적인 Big Bend National Park 빅벤드국립공원 (20191018, Fri) [2] file 상추사랑 2019.10.20 3573 2
1836 아이리스님과 함께한 행복한 미국자동차 여행 [3] 상추사랑 2019.11.08 1426 2
1835 미국 서부 여행기 - 1/5 디즈니랜드와 라구나비치 file 뭉뭉아빠 2019.11.10 929 2
1834 미국 서부 여행기 - 2/5 주유소 사건 [3] 뭉뭉아빠 2019.11.10 1542 2
1833 미국 서부 여행기 - 3/5 브라이스 캐년 [2] file 뭉뭉아빠 2019.11.10 1223 2
1832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웨스트림 [7] file 부털이 2019.12.06 1115 2
1831 미국 서부 여행기 - 5/5 자이언 국립공원 [3] file 뭉뭉아빠 2019.12.07 984 2
1830 여행초보 부부의 그랜드써클 후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 나도간다그랜드캐년 2019.12.18 1261 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