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늘을 보았다. 남쪽은 맑지만 북쪽은 구름이 많이 보인다.

원래 오늘 계획은 호피 부족의 블루 캐년을 보고 페이지를 지나 캐납에서 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미 기상청 예보를 보니 오늘 캐납은 100% 눈. 도저히 자신이 없다.

블루 캐년도 가고 싶었지만 비가 온다면 비포장 도로가 어찌될지 몰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였다.


대신 선택한 곳은 191번 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40번 고속도로를 타고 간 퍼트리파이드 국립공원이었다.

6년전 이곳에 왔다가 공원이 폐쇄돼 못가보았고, 그 후로도 연이 안다 못가본 공원이었다.

이 공원은 40번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공원으로 나무가 화석이 된 돌이 많은 공원으로 큰 기대는 안하였다.

187.JPG

먼저 들린곳은 페인티드 데져트. 붉은 지형이 펼쳐 보인다. 여러 포인트를 통해 그 장대한 광경을 보았다.

188.JPG

189.JPG 190.JPG 191.JPG 192.JPG 193.JPG

그 가운데에 페인티드 데져트 인이라는 숙소도 있었는데 언젠가는 머물러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194.JPG


​루트를 따라가다 보니 붉은 지형 바로 옆에 흑색 지형도 같이 있다.

195.JPG

196.JPG

그리고 혼합 지형도 있고..

197.JPG


다리를 따라 고속도로 남부로 와 간 곳은 뉴스페이퍼 락. 산 사이로 광할한 지형이 펼쳐져 있다.

198.JPG


그리고 망원경을 보니 저 아래 암석에 선사 원주민들이 새긴 상형문자가 ​보여서 망원렌즈를 땡겨 한 컷.

199.JPG


아케이트 브리지에 가니 다리처럼 된 돌이 보이는데 나무가 화석이 된 지형이다.

200.JPG

201.JPG

더 내려가니 크리스탈 포리스트가 있는데 이 공원의 특징인 나무화석이 널브러져 있다.

그리고 나무화석을 보니 왜 크리스탈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202.JPG

203.JPG 204.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31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9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2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4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35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8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1863 달랑박과 그 가족의 여행 뒷 이야기 [2] 달랑박 2013.08.26 3156 1
1862 그랜드 서클 여행 후기 두번째입니다. [2] Ocean 2013.08.28 3067 1
1861 서부 여행 후기 1 [1] file kyrev 2013.08.29 4261 1
1860 그랜드써클여행-6(니들즈,뮬리포인트,맥시칸햍) [1] file 여행좋아 2013.09.20 3374 1
1859 2013년 7월 26일 Glacier NP,Going to the Sun Road [6] file 오대장 2013.10.17 2526 1
1858 미국일주 캠핑여행 2 [4] file 오대장 2013.10.22 3695 1
1857 샴페인에서 뉴멕시코 여행기 5회(10일차) Taos, Ouray [2] file white 2013.12.08 5730 1
1856 샴페인에서 뉴멕시코 여행기 9회(15 후반 - 18일차) 최종: 로키 [4] file white 2013.12.08 7267 1
1855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국 서부여행(LA, 데스벨리) [8] 오케이 2014.01.04 6448 1
1854 서부출사여행 후기 - (1) Zion Canyon [1] 푸키 2014.07.09 2979 1
1853 옐로스톤과 그랜드티턴 여행후기 [5] 파라다이스 2014.07.08 5407 1
1852 서부출사여행 후기 - (2) Bryce Canyon [2] 푸키 2014.07.09 2623 1
1851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1일차 (2014.02.03) - 출발 및 샌프란시스코 도착 [2] file 반야 2014.07.09 7404 1
1850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2일차 (2014.02.04) - 샌프란시스코 및 요세미티 외곽 [2] file 반야 2014.07.10 4617 1
1849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3일차 (2014.02.05) -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둘러보다 [4] file 반야 2014.07.11 4713 1
1848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5일차 (2014.02.07) - 로스엔젤레스 시내 투어(1) [3] file 반야 2014.07.14 3994 1
1847 2014 대륙횡단 여행 12 (Crater Lake, Oregon Coast, Portland) [2] file 윰스 2014.07.17 4898 1
1846 캐나다 록키, 밴프 [3] file sedaek 2014.07.24 3637 1
1845 2014년7월초 워싱턴/오레건주 여행기 [3] file dune 2014.07.25 7707 1
1844 환상적인 모뉴먼트밸리 The View Hotel Premium Cabin [2] file saba 2014.08.04 10217 1
1843 멕시코 가는 길 [1] 맹간지 2014.08.13 2454 1
1842 2014 대륙횡단 여행 18 (Denver/Boulder/Colorado Springs) [2] file 윰스 2014.11.23 4987 1
1841 아이리스님이 인명을 구조하셨네요 ^ ^ [1] 인민배우 2014.10.27 2737 1
1840 미 서부 가족 여행 2014. 4. 22 - 5.7 [3] jsph 2014.11.18 3542 1
1839 2015 병수의 미서부 여행 - 준비 [2] 테너민 2015.01.08 2880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