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7 13:43
방문일: 2015년 8월 1일
Bryce Canyon을 둘러보고 Kanab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Zion을 둘러보고 Grand Canyon North Rim을 갈까 하였지만 오랜 여행에 지치고 둘 다 볼려고 하다가 하나도 제대로 못 볼 것 같아...가족과 의논 후 Zion은 가지 않고 그랜드캐년 북쪽을 가기로 했습니다.
Zion은 언제가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Grand canyon north rim은 다시 못 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보름 정도 여행하는 중에 엔진오일 갈 때가 되었다고 불이 들어왔습니다.
Kanab은 작은 도시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정비소에서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알라바마 번호판이 그립네요.
다음 날 그랜드 캐년 북쪽림을 향하였습니다. Visitor center 방문 후 Bright Angel Point를 보고 Cape Royal을 본후 Point Imperial을 보고 떠날 예정입니다.
Bright Angel Point는 비지터센터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아래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 길을 따라 viewpoint로 이동합니다.
View point와 오고가는 길에 보이는 광경입니다.
이제 Cape Royal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조금 걸으면 아래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Angel's window, 오른쪽으로 가면 Cape Royal이네요.
조금만 걸어가면 Cape Royal입니다. 웅장하고 시원한 광경이 보입니다.
Angel's window는 아래 보이는 사진입니다. 역시 위의 갈림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저 바위위로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Angel's window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 건너편에 무서워서(혹은 귀찮아서) 따라오지 못한 우리집 두 여자가 빨간, 노란 우비를 입고 있네요.
Cape Royal 바로 옆에는 Walhalla Overlook이 있습니다.
잠시 차를 세워 놓고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아까부터 비가 주섬주섬 내립니다. 재빨리 Point Imperial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북쪽 그랜드캐년을 떠납니다.
남쪽 그랜드캐년가 비교했을 때 사람이 적고 고요해서 그런지 남쪽과 비교하면 깊은 숲 속에 들어온 느낌(?)인 것 같습니다. 비가 내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그랜드캐년 북쪽보다 Zion을 가라고 하셨지만.... 언제가 가 볼 날이 오겠죠?
The Narrows trail을 하기 위해 열심히 체력도 길러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