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ce 1.jpg


IMG_2472.JPG



미친가족(親)?? 5명은 과연 60일 동안의 로드트립을 성공 할 수 있을까요?  

2007년 산 혼다 오디세이 미니밴(160,000 마일)을 끌고 전체 12,000마일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 올 수 있을까요?


미국생활 6년만에 떠나는 첫 로드트립이 5월 29일 시작됩니다. 1년전만해도 '안해' 조차 믿지 않던 계획을 실행에 옯기게 되었습니다. 

지도를 사고 주변분들에게 '미국일주 로드트립'의 계획을 이야기 하면서 스스로를 설득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스스로조차도 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기 때문이지요. 

금연 할 때 제일 좋은 방법이 주변에 알리는 것을 기억하며 주변에 여기 저기 알리고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들어주시는 분들마다 '참 멋진 여행'이 될거라 부러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순간 정말 가야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현재까지 준비된 상황은, 


1. 숙소: 1월부턴 이곳을 통해 아이리스님의 조언을 통해 일정을 짜기 시작했고, 요세미티와 그랜드 캐년의 숙소만 현재까지 확정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일정은 진행되는 상황을 봐가면서 정하기 위해, 일정에 여유와 공백을 좀 두고 있습니다 .


2. 차량: 지난 월요일 카센터에서 정비를 끝냈고, 12000마일정도는 견딜 수 있을 거란 진단을 받은 상태 입니다. 여행 이후 엔 ㅎㅎ 폐차를 ...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 가운데 의자를 빼면서 공간을 좀 만들었고 밑에는 월마트에서 파는 플라스틱 박스 4개를 서랍식으로 놀수있도록 했습니다. 이 박스에는 옷, 의료품, 식기류, 잡화등등으 둘 예정입니다.

        - 그 위에는 메트리스를 깔아두어, 쉬는 시간 캠핑 공간에서 누워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트렁크에는 아이스박스와 물통, 다른 짐들을 놓을 예정입니다.


3. 안해와 3 딸(10살, 8살, 4살), 저 5명이 출발합니다. 안해와 이야기하며 세운 목표중 하나는 60일 동안 싸우지 않기 입니다. 서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 세웠습니다. 13년동안 같이 살면서 60일 동안 24시간 붙어 있던 시간이 없었으니 저희 두사람도 어떤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까요.



과연 미친가족은 이 여행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요? 매일 매일은 여행기를 정리 할 수 없겠지만, 나중을 위해 조금씩 캐리커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면 우리 서로 반갑게 인사 나눠요.


패밀리스쿨버스 드림.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78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5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0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0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1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9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1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40 2
2126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2편 [1] file 이정호 2009.08.16 8880 3
2125 zion, the narrows 걷기. [2] 솔렉 2009.08.19 3087 0
2124 8월초의 일주일간의 여행.(옐로우스톤-글레이서-벤프) [1] 솔렉 2009.08.19 4128 0
2123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3편 [3] file 이정호 2009.08.28 8409 3
2122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4편 file 이정호 2009.08.30 6422 3
2121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5편 [3] file 이정호 2009.08.30 6007 4
2120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6편 [2] file 이정호 2009.09.06 7997 2
2119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7편 file 이정호 2009.09.18 6365 2
2118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8편 [1] file 이정호 2009.09.19 8341 2
2117 200여년 전 미국 땅에서의 전쟁터 경험 [3] 최머시기 2009.10.19 3389 2
2116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9편... - 마지막회- [6] file 이정호 2009.10.25 8827 5
2115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1일째(출발) 최머시기 2009.11.30 4123 1
2114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2일째(이동) [2] 최머시기 2009.11.30 4912 2
2113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3일째(Washington DC 1) [7] 최머시기 2009.12.01 5434 3
2112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4일째(Washington DC 2) [5] 최머시기 2009.12.02 5435 3
2111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5일째(New York1) [3] 최머시기 2009.12.03 7560 4
2110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6일째(New York2) [8] 최머시기 2009.12.03 5002 4
2109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7일째(Boston 1) [6] 최머시기 2009.12.04 4375 2
2108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8일째(Boston 2) [4] 최머시기 2009.12.05 6171 2
2107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9~10일째(집으로 이동) [6] 최머시기 2009.12.05 4678 2
2106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1(12월 20-1월 1일)- 이동, 아칸소의 Hot Springs N.P. [4] 최머시기 2010.01.06 5293 1
2105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2(칼스배드 캐번 국립공원과 과달루프 마운틴 국립공원) [2] 최머시기 2010.01.06 4931 2
2104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3(White Sands N.M. & White Sand Missile Range Museum) [5] 최머시기 2010.01.07 4437 2
2103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4(산타페 & Bandelier N.M.) [8] 최머시기 2010.01.08 8548 2
2102 뉴멕시코와 아리조나 여행5 (Albuquerque) 최머시기 2010.01.08 4873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