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1 13:58
지난 8월에 미 전역에 개기일식 이 있었답니다 (다들 아시지만)
전 그날 개기 일식을 보러 와이오밍 캐스퍼라는 동네 까지 차를 몰고 갔답니다
무려 일박이틀.....
우리 동네에는 구름이 낀다는 예보 때문에 그 먼길을
그 먼길을 갔어도 후회는 아니 되네요
각설하고
일식 촬영이 끝난후 집으로 갈려는데 아내 한테 전화가
아들이 그러는데 그곳에서 엘로우스톤이 멀지 않다는데
간김에 엄마 보고 아버지 다녀 오시라고 하세요 했더랍니다 (이런 효자가)
벌써 방도 예약을 잭손인가 뭔가 하는곳에 그래서 갔습니다
잭손을 향해 가다보니 벌써 해는 기울어 지고있답니다
저녁 무렵인지 버팔로도 많이 보이네요
방에 들어 가자 마자 쿨~
피곤해서 그런지 늦잠을 부랴부랴 일어나 엘로우스톤으로
호텔에서 나오다 보니 책에서 많이 보던 ...
시간 관계상 동네는 둘러 보지도 못하고
엘로우스톤으로 그런데 평일인데도 차량이...
사전에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
정보가 전무하니 그냥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자 하고서는..
처음 만나 분지 (?) 맞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유황온천이라고 불렀답니다 .....퍽~
흘러 내린 물들이 만들어 낸 색도 묘하네요
다른 모습도
분지들이 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있더군요
어찌 이런 색이 나올수있는지
다른 분지 분지 마다 이름이 있는데....
금가루를 뿌려 놓은듯한
유황과 프랑크톤의 합작품이라던데
풍경 사진을 좋아 하는 저로서는 몇일응 있어야 하는데...
너무 아름다운곳입니다
그냥 증거샷만 날리고 다녔습니다
아참 물을 품어 대는 조그마한 분지도 보았답니다
시간은 없고 한바퀴는 돌아야 하는데...
이건 여행도 아니고 그져 증거샷만...쩝
한참 운전을 해서 맘모스핫스프링이라는 지역에 와서 또 셧터 눌러 대기
얼마나 많은 시간으로 이리 만들었을까 하는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름답더군요
해가 지도록 놀다 집으로 차를 몰고....
일식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아주 잠시 들린 엘로우스톤입니다
언제 다시 갈기회가 주어 진다면 몇일은 족히 머물러야 할곳입니다
일식 사진을 찍으러 갔으니 여행 하고는 다르지만 몇장 올려봅니다
해가 달에 거의 가려 질려는 순간입니다
완전히 가려진 순간 코로나가 보입니다
그날 있었던 일식 사진을
한장으로...
허접한 엘로우스톤과 일식 관측 사진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