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7 13:40
안뇽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이번에 빅 벤드 국립 공원을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힘차게 달려준 우리의 애마 로시난테~^*^
빅 벤드국립 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먼 끝 자락, 가장 넓은 공원 중 하나, 가장 방문자 수가 적은(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그러나 가장 황홀한 공원 중 하나,
문명을 거부한 오지 중의 오지,별보기의 파라다이스, 하이커들의 천국, 새 관찰의 메카,~~등등 수식어가 많은 공원 이지요.ㅎㅎ
공원 자체가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고 있으니 입구에 국경 순찰대가 있어요.^*^
3일 걸려서 드디어 도착 했네요.ㅎㅎ 이나라의 엄청난 땅덩어리는 도대체 끝이 있나요?^*^
Yucca라는 선인장 군락지~~
작년에 아리조나 사구아로 국립공원에서 보았던 삼지창처럼 생겼던 선인장은 하나도 없어요.~
또한 이 곳이 공룡화석 발견지이네요~ 참으로 다양한 국립공원...
공룡에 별 관심이 없던 우리도 잼나게 봤다는 사실~~ㅎㅎ
낭중에 손주 데리고 다시 와야징~~ㅎㅎ
이사진은 아침에 본 풍경인데 넘 멋져서 크기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사진으론 그 감격이 안 느껴지네요...쩝
기괴한 사막의 산과 계곡들~~재 작년에 봤던 서부의 산들과는 좀 다른 모습이었어요~~
정말 미국의 대 자연은 캐고 캐도 무궁무진 쏱아지는 보물 창고 같네여^*^
또하나 !!^*^
이 곳은 정말 사람이 없어서 마치 태고적 원시 지구에 온것 같아요~ 완벽한 일탈!!! 야홋~~~!!^*^
보너스 하나!!
영화 "자이안트"기억하시나요?
제임스 딘,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이 주연한 ~~우리 세대라면...^*^
이 주변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ㅎㅎ
먼저 올린 여행기가 날라가 버렸어요~~헐
기운내서 다시 올린 여행기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