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라스베가스 도착해 그랜드캐년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첫 목적지를 세도나로 바꿨습니다. 맥케런 공항에 내리자마자 차 받아 4시간 20분을 운전해 세도나에서 1박을 했는데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셧다운 여파인지 공항 수속창구를 한 곳만 열어 입국수속에 1시간 30이 걸렸습니다. ESTA두번 사용하시는 분은 입국수속기계를 이용하시면 빠릅니다.
그런데 세도나가 기 치료만 하는 곳 인줄 알았는데 경치가 엄청 빼어나네요. 돌무더기 캐년만 보시다가 곡선이 유려한 세도나 오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2월5일 세도나 오전 투어 : 여기서만 일 주 묵으면 여러 트레일도 걸어보고 싶었는데요 chapel of the holy cross, Bell rock, Cathedral rock, airport mesa 등 유명한 곳난 차로 돌았습니다. 만족도 최고네요.
세도나에서 그랜드캐년쪽으로 가는데 눈이 많아 180 번 사우스림 길 대신 프래그스탭을 거쳐 가는 180번 길로 가다가 이스트림으로 가는 64번 길로 좌회전해 데져트뷰 포인트만 보고 왔습니다. 간신히 바닥이 보였는데 얼마 후 구름이 몰려와 아무 것도 안 보이더군요. 64번 길 가시다 보면 view point라 써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도 캐년끝자락이고 아주 가까이 보여 좋습니다. 64번 길을 다시 돌아와 더 뷰 호텔에서 1박했습니다.
2월 6일. 모뉴먼트밸리 셀프가이디드 투어를 추천하는데 차 빌리실때 standard SUV를 빌리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승용, 벤도 못 하는것은 아닙니다. 모뉴먼트밸리은 정말 또 다른 세상입니다. 근데 완주 하실 필요는 없으시겠더라구요.
11시경 모압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탄성이 나올 경치가 많습니다. Valley of God 같은데선 내려서 사진 찍으시구요. 191번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needle canyonlands np 이정표가 나왔는데 과감히 재꼈는데 나중에 후회되더라구여. 얼나 후 needle look out 사인이 있어 과감히 좌회전해 40분을 들어갔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그랜드캐년도 여기 풍경에 비하면 잘 정화된 느낌입니다. 크고 웅장하고 야생이 넘치는 풍경이었어요. island in the sky의 그랜드뷰포인트가 시시할 정도의 풍경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와 아치스 갔습니다. 하루종일 계획하시는거면 delicate arch trail과 Devil’s garden 여러 트레일을 다 도시구여 저처럼 짧은 체험만 원하시면 The windows 와 몇 가지 view point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월 7일 island in the sky 보고 왔습니다. 여기서 캐피톨 리프 거쳐 지금 브라이스 캐년 옆 호텔입니다. 내일 브라이스캐년 보고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방향을 zion canyon에서 시계방향으로 하시라 개인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뉴먼트밸리와 캐년랜즈 풍경보고 나니 캐피톨리프나 아치스는 그냥 아기자기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