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4일 여행12일차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Grand Teton 을 구경하는 날입니다.


7시 45분 Old Faithful Lodge 를 출발하여 Grand Teton 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넓은 지역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흔적이 보입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Yellowstone NP 내에서도 두 세군데 산불피해지역을 목격했는데, 참 안타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89번 191번 도로 주변은 거의 소나무 숲이고, 212번 도로 주변은 초지와 전나무 숲이 분포되어 마치 유럽 알프스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Tower Junction 에서 Canyon Village 까지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9시 20분 Oxbow Bend 에 도착합니다.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멋진 사진을 찍기위해 진을 치고 있습니다. Oxbow Bend 의 단풍은 약 50 % 정도 들었습니다.


DSC03887.JPG


Oxbow Bend 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Signal Mountain 으로 향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Jackson Lake Dam 도로 공사로 길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오후 2시에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Jackson Lake Lodge 로 차를 돌렸습니다. 11 시 Jackson Lake Lodge 에 도착하여 확 트인 전망과 Grand Teton 산군의 풍광을 감상했습니다. 산이 높아서인지  Grand Teton 봉우리는 구름을 이고 있습니다.


DSC03900.JPG


오늘 점심은 귀한 손님 접대를 하기위해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습니다. Jackson Lake Lodge 내의 Mural Room 입니다. 창 쪽의 자리를 차지했는데, 창밖에는 Grand Teton 산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습니다.  손님께서는 송어 요리를 주문하셔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손님께서 맜있게 드시고 만족해 하셨으니 성공적으로 접대한 것이지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 미국의 팁 문화이지요. 저는 이번 여행중 음식점에서 팁을 신용카드로 주기도 하고 현금으로 주기도 했는데, 종업원들이 현금 팁을 받으면, 더 웃은 것을 보았습니다. 환전해 간 현찰이 신권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팁을 주로 현금으로 주었습니다. 또 어떤 식당에선 청구서에 팁이 15% aa $, 18% bb $, 20 % cc $ 등으로 친절을 베풀기도 했고요. 


13시 Jackson Lake Lodge 를 출발하여 13시 30분  Schwabachers Landing 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 역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Snake River 에 투영된 Grand Teton  산군을 찍는 것입니다.



DSC03921q.jpg


14시 30분 North Barn 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계십니다. 몰몬교도들의 초기 어려움을 상상해봅니다.


20190924_144722q.jpg


Jenny Lake 를 거쳐 16시 40분 Colter Bay Village  숙소( Cabin  206 USD/N )에 도착했습니다. Old Faithful  Cabin 보다 훨씬 넓어 캐리어 가방 2개를 펴도 충분한 이동공간이 나옵니다. 방에 편의 시설은 없고, 와이파이는 사무실 부근과 휴게실에서는 터집니다.


11. old faithful - grand teton.pn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2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6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0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1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12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04 2
2562 밴프를 다녀왔습니다... [3] 이호선 2006.04.21 3581 95
2561 Grand Circle 여행 잘 마쳤습니다. [2] ayaho 2006.04.21 3306 97
2560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9 (LA-디즈니랜드) 최머시기 2006.04.22 5933 119
2559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0 (라스베가스) 최머시기 2006.04.22 4280 95
2558 요세미티-세도나-그랜드서클-라스베가스-시코이어 여행기 [2] 김태우 2006.04.22 5047 105
2557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1 (자이언, 그랜드캐년 노스림 국립공원) 최머시기 2006.04.22 5740 94
2556 데스밸리 - 세콰이어 킹스 캐년 - 몬트레이 - 카멜 - 빅서 여행기(Death Valley, Sequoia&Kings Canyon) 밍키 2006.04.24 6184 83
2555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2 (페이지 근처, 마뉴멘트 밸리) 최머시기 2006.04.25 5526 80
2554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3 (두랑고에서 백만불짜리 도로 - Million Dollar Highway) [1] 최머시기 2006.04.25 4852 94
2553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4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최머시기 2006.04.25 5296 89
2552 4월17일에서 30일(씨애틀에서 밴츄라)까지 여행경험 [1] 찬호아빠 2006.05.02 4067 100
2551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편 [8] alphonse 2006.05.03 7851 95
2550 플로리다 - 서부여행 (쉐난도어, 블루릿지 파크웨이,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찰스톤) CJ 2006.05.03 6282 92
2549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Great Sand Dunes 국립공원/Pagosa Springs ★ [6] alphonse 2006.05.06 9159 104
2548 플로리다 ; 서부여행 (잭슨빌비치, 세인트 오거스틴, 데이토나비치, 올랜도, 버밍햄, 오클라호마) [2] CJ 2006.05.12 8791 95
2547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메사버드/유레이편(Mesa Verde / Ouray) ★ [5] alphonse 2006.05.13 7208 80
2546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블랙캐년/콜로라도 국정공원편 alphonse 2006.05.20 6744 94
2545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덴버에서 LA로 날아가는 하늘 풍경 ... [3] alphonse 2006.05.20 4977 109
2544 San Juan Skyway (Million Dollar Highway / Ouray / Durango) 다녀 왔습니다. [3] yang 2006.05.20 4934 90
2543 피닉스에서 샌프란까지.. [2] 김연선 2006.05.21 4929 84
2542 grand circle-1(LA~grand cayon) [2] 지유아빠 2006.05.29 3249 93
2541 메모리얼데이에 샌프란, 샤스타, 크레이터 레이크, 레드우드 2박 3일 돌아보고 와서 [3] 쌀집아제 2006.06.02 5561 63
2540 얼바인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서부해안도시 5박 6일 [2] 마일드 2006.06.02 8823 97
2539 데쓰밸리에서 첫번째 편지 [1] 박순형 2006.06.03 3468 94
2538 Canyon de Chelly [1] 이안 2006.06.08 3320 1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