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7 23:55
식사 후 들린 곳은 USC(남가주 대학). 주차장 요금이 15불(후덜덜). 제일 먼저 도산 안창호 생가를 방문. 형들도 숙연한 표정으로 관람을.
학교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여기 저기 둘러 보는데 시간이 그리 걸리지는 않았다.
여기 상징은 트로이안 전사. 기념으로 트로이안 전사 마그네틱을 구입.
학생회관 방면으로 가니 학생들이 많아 오랜만에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
다음으로 향한 곳은 레돈도 비치. 다행히 길은 많이 밀리지 않았다. 먼저 수산 시장으로 가 구경을
그리고 올라와서 비치 이곳 저곳을 구경.
구경하고 있는 새가 우리를 얌전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해는 졌지만 빛이 남아있는 바다를 보면서
우리는 해변 횟집으로 직행. 혹시 생새우가 있을까 해서. 그런데 생새우는 잡는 시즌이 아니라서 아쉽게
던지니스 크랩은 이틀전 많이 먹어서 오늘은 온리 랍스터 대형 랍스터 두 마리를 주문(한 마리 당 150불 가량)
그리고 크램 차우더 및 소주를 주문.
그러니 쭈꾸미를 사장님이 서비스로 제공.
첫 번 째 랍스터는 회로 나오고 나머지 부분은 프라이드로
또 한 마리는 통 스팀으로 나왔는데
집게 크기가 거의 사람 머리 수준.
그래도 매운탕은 먹어야겠기에 소로 주문. 거의 포식 상태였지만 술을 못 마신 나를 위해 안주 거리를 주문하고 오늘 머물 호텔로 귀가. 숙소는 항상 출국 전 머물렀던 베스트 웨스턴 에어파크 호텔, 19만원에 예약. 쏘주 한 잔을 하면서 실질적인 여행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