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2 23:40
지난 8월 Glacier NP 다녀온후 바로 후기를 올려야 했는데 사정상 미루다 오미크론으로 저의 주변에 큰 변화가 생겨 정신없이 6개월이 흘러갔네요. 이제 다시 여행계획을 세우다 보니, 황홀했던 지난 여행의 후기를 올려야 겠다는 여유가 생겼답니다
8월 어느날 저녁에 Great Falls 공항에 무사이 도착하여 예약했던 차를 픽업해서 숙소로 갑니다 보통은 Kalispell 로 가는데 렌트카 대여가 이도시밖에는 없었네요 다행이 여행일정에 나쁘진 않았어요
둘째날 East Glacier NP의 Two Medicine Lake에서 Aster Park Trail Overlook 까지 왕복 4mil걸었어요
Two Medicine Lake를 더 즐기고 싶었지만 해지기전에 Kalispell 숙소에 도착해야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쪽 2번 국도를 따라 Glacier NP south view를 보면서 달렸습니다. 이숙소에서 4박하며 매일
Hiking을 위해 Going to the sun road를 왕복했지만 그 웅장함에 매일 매번 감탄사가 나왔답니다
세째날 Logan Pass를 향해 흥분된 맘으로 going to the sun road를 달렸는데 하늘이 뿌엿게 흐려 왜
그런가 했는데 켈리포니아 산불때문이라더군요 우리에겐 아직 3일이 더 남아 있어 다행이었죠
Highline Trail을 haystack Pass 까지 왕복 했습니다 더없이 황홀한 하이킹이었습니다.
네째날 아침에 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소한 The Cedars Nature
Trail만이라도 가자는 맘으로 나갔는데 럭키하게 비가 멈춰 avalanche Trail 을 완주했네요 산중에
숨어있는 호수를 보며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비온뒤의 맑은 하늘은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었습니다
다섯째날 다시 Going to the sun road를 달려 Logan Pass에 갔습니다 처음온 날도 그랬지만 이번도
주차 걱정에 9시전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많은 하이커들이 Hidden Lake Trail 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엄청 바람이 불어 올라가면 갈수록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숨어있는 호수를 보는 순간 숨이
멈출정도로의 놀라운 경치에 반했답니다 한마디로 어메이징이라고 ---. Kalispell의 마지막 밤엔
첨 먹어보는Bison스테이크로 아쉬움을 달랬네요
여섯째날 마지막으로 going to the sun road를 달리며 “하늘가는 길”에 딱 어울리는 이곳을 꼭 다시
오리라 다짐했답니다 이날은 다음숙소인 St. Mary Village로 가며 St. Mary Falls & Virginia Falls Trail
했습니다 4마일정도의 아기자기한 코스로 가족단위의 하이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곱째날 Grinnell Glacier Trail 을 완주했습니다 전날밤 우연히 보트티켓 엡사이트에 있는넘버에
전화했더니 2 좌석을 예약받았네요 남은2 좌석은 보트앞 티켓부스에 일찍 도착하여 럭키하게
획득했답니다 올라가며 그리즐리곰을 만날 걱정은 않해도 될만큼 많은 하이커들이 있어,
힘들었지만 걱정없이 편안하게 완주할수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Grinnell Glacier 를 바라
보며 먹은 참치 비빔밥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 엄청 힘들었지만 더없이 행복한 날이없습니다
내려오는길에 오고가는 하이커들이 서로서로 알려줘 무스나 산양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무사히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 여행정보를 얻고 후기를 남기면서 사진의 중요성을 깨달았네요 다음여행
부터는 후기글에 어울리는 사진을 생각하며 찍어야겠어요. 가족과 혹은 친구들과 망설이지말고
여행하며 많은 추억 쌓으시기 바래요.
우린 오늘 10박 11일 Death Valley & Sedona 여행을 떠납니다 제대로 사진찍고 올리는법 배워
후기가지고 다시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