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6시에 일어나 짐챙기고 호텔 아침부페를 먹기로 함

5불 조금 넘음.

아침을 먹은후 방으로 돌아오는 복도에도 카지노가 어찌나 많던지...

우리 아이들하고 장난 삼아 방으로 올라오는 복도에 기계가 몇개 있어서 남편이랑 1불짜리 지폐를 넣고 한번 눌러봤어요.

처음 카지노에서 돈을 넣는거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암튼, 신기하기도 하고 또 그 다음 기계에 1불을 넣고 저희 아들한테 한번 눌러보라고 했죠. 아무 버튼이나...

그런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경찰이 저희 앞에 나타나서는 막 뭐라고 하면서 막 무섭게 하는거예요.

아마도 아이들하고 기계앞에서 카지노 했다고 그러는거 같았어요. 신랑이 옆에서 우리 아침먹고 방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그냥 1불짜리 지폐한장 넣었다.

그랬더니 아이들하고 카지노 하면 벌금이 엄청나데요.

우리한테 한번은 봐준다고 막 무섭게 하는거예요. 우린 난데 없이 너무 놀라서 얼른 방으로 돌아왔어요.

더이상 이런 카지노에 있고 싶지 않더라구요.
바로 방으로 나와서 그랜드 캐년으로 출발(사우스 림)

4시간 반정도 걸려서 캐년 도착.

이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도착하자 마자 다행히 캐년내에 숙소를 잡아서 바로 첵인 하고 어제처럼 좀 쉬다가 바로 트레일 하러 갔어요.

엔젤 트레일을 한시간 반정도 하고 여기저기 포인트를 본후 마지막으로 hopi 포인트로 가서 선셋을 보러 갔어요.

7시 50분에 해가 지더라구요.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해지는 장관이...

 

숙소로 돌아와 간단한 밥솥에 밥을 하고 3분 짜장으로 식사해결.

밥을 먹고 좀 쉬다가 바로 바깥으로 나가 별구경을 했어요.

어찌나 별이 많던지...

쏟아지는 별을 보고 별자리도 찾고...

아이들 하고 좋은 구경을 하고 숙소로 바로 들어와서

오늘도 어제에 이어 일찍 잠이 들었어요. 9시경에.. 너무 걸어서 피곤하기도 하고..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8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5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9 2
486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7 - Capitol Reef 국립공원 1편: Chimney Rock Loop trail [6] file snoopydec 2015.11.03 5780 1
485 Juni 가족 여행기(1):---맨도시노,레드우드 공원 [4] Juni 2006.09.01 5781 116
484 2006.6.17 - 6.30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여행 = 두번째(6/18) 그랜드티톤 [5] 쌀집아제 2006.06.20 5783 98
483 자연에 반한 10일간의 여행 -3- (라스베가스 - 팜스프링스 아울렛 - LA - 솔뱅) 정기경 2005.05.04 5798 95
482 Bega네 여행기 4 - 그랜드캐년의 일출, Monument Valley, 4 Corners, Mesa Verde 국립공원 [4] bega 2006.01.23 5802 97
481 15일간의 미서부여행을 마치고 (마지막편) [3] file 막켄나의 황금 2013.06.21 5803 2
480 2011년 존 무어 트레킹 5 , Cathedral Lake - 대물을 만나다 [3] file 오대장 2011.10.06 5806 2
479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6편(아! Tioga ...) [21] blue 2006.10.10 5808 172
478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기 - 15일차(과달루페국립공원, 칼스배드 국립공원 언저리) file 테너민 2016.03.23 5808 0
477 Williams - Grand Canyon - Monument Valley - Moab : Grand Canyon - 4 [1] goldenbell 2012.01.18 5810 2
476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3 - 2일차 : Jerome(제롬) file snoopydec 2015.02.26 5814 0
475 미국서부(LA-LAS VEGAS-GRAND CAYON-SEDONA-San Diego) 여행후기-1편 ★ [2] dhpyun 2005.09.29 5816 102
474 귀국 신고합니다 [5] 산사랑 2011.07.28 5817 1
473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2 - Grand Mesa에서 Montrose까지(Grand Mesa/Cedaredge/Black Canyon) [6] file snoopydec 2015.07.22 5824 2
472 미국여행중 3일간의 이야기 [2] soogi 2003.01.04 5827 91
471 미 서부 겨울여행중 이런 일 저런 일... [4] file 앙코르왓 2013.03.04 5833 1
470 미국여행의 허와 실..그 체험(1/2) [6] 바기오 2006.10.22 5842 100
469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1일차 - 라스베가스 file 테너민 2016.03.28 5852 0
468 우리가족의 서부여행을 위한 호텔 예약 경험 [14] lunar 2007.09.12 5858 97
467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둘째날 [3] 한대우 2008.02.20 5864 53
» 2. 그랜드 서클(둘째날-그랜드캐년) [1] 준이맘 2011.04.11 5871 0
465 9월 콜로라도 갑니다. [14] file snoopydec 2016.09.07 5877 0
464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9 - Arches National Park 1편: Double O Arch trail [11] file snoopydec 2015.06.30 5884 0
463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차 - 산타모니카 피어, 한국횟집 file 테너민 2016.03.21 5885 0
462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12편(Muir Woods,Stinson Beach,Tiburon...) [16] blue 2006.11.20 5888 1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