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를 하고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나왔어요.

제일 여유가 있는 날이거든요.

숙소에서 브라이스캐년까지 한시간 남짓 걸리는데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고 좋질 않았답니다.

걱정을 하면서 트레일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어요.

입구에서 물어보니 트레일 괜찮다고 해서 sun set point에서 트레일을 했어요.

날씨가 그런데 엄청 추웠고 다행히 저희는 파카 잠바를 모두 가지고 가서 두꺼운 파카를 입은후 트레일을 시작했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이날 사진도 엄청 잘 나왔어요.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했거든요.

한시간 남짓 트레일을 하고 위로 올라와서 거기 마켓에서 간단히 피자를 사먹고(맛있었음) 이제 제일 끝 포인트로 갔어요. 거기서 부터 훑으면서 내려오려고(레인보우 포인트)

 그런데 점점 눈이 많이 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저만 내려서 살짝 살짝 구경하고 다시 차에 타고 그런식으로 봤어요.

아무래도 오늘은 안되겠다 싶어 일찍 브라이스를 나섰어요.

너무 아쉬웠어요.

사실 브라이스 해지는게 장관이란 얘기를 여기서 엄청 읽은 후라 기대했었는데..

3시정도에 브라이스를 나선후 숙소를 돌아왔는데 이때부터 비바람이 치더니 정말 4월의 날씨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눈보라가 치더라구요.

 

내일이 자이언 마지막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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