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2) (유니버샬)

2003.02.07 15:47

swiss 조회 수:6052 추천:94

1월 24일(금) :

벌써 여행 2일째이다. 왜이리도 시간이 빨리 가는것일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오전 10시에 OPEN 한다는 정보를 한국에서 검색을 하고 가서리 오전 9시 30분쯤 넉넉히 도착하였다. 10시 정각에 입장을 하여 평소에 공부한대로 제일 멀리부터 있는 트램을 타고 관람하였다. 물론 이곳도 2번째 방문이라서 모든것이 눈에 낮설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여행이 애들시각에 맞추어 목적지를 결정한것이라, 재미있게 관람하였다. 그래도 애들이 어린지라, 캐릭터들이 돌아다니는곳에 가니 적잖이 무서워한다.

이번 관람순서는 트램-분노의 역류-ET-터미네이터-워터월드-동물쇼-기타등등. 현재 쥬라키 팍은 공사중이다. 혹시 가실분은 참고바란다. 하여간 지난번 여행때의 가이드를 따라 정신없이 뛰어 다닌것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난다. 이렇게 천천히 즐겨가면서 다 볼수 있는것을....모든것을 다 보고 나니 시간이 오후 6시쯤 폐장시간이 다되어간다.

이곳 유니버샬은 정말 관람 순서만 잘 짜면 3시간 정도면 거의가 다 보고 타고 할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참, 우리는 내일 모래 센디에고에 있는 씨월드를 관람 할 예정이라서 표를 아이루님이 알려주신대로 팩키지팩으로 구입하였다. 무쟈게 절약이 된다... 이것도 참고바란다.

유니버샬 관람후 씨티워크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 7시경 디즈니랜드로 출발을 하였다. 가급적 야간운전을 피하려고 하였으나, 빅터님의 경우처럼 말처럼 쉽지않았다. 어쨌건 7시경에 애너하임으로 출발하였으나, 퇴근 러시아워에 걸렸다. 우와,,,,이거 너무하다. 편도 약 6차선처럼 보이는 고속도로가 거의 서있고, 빨간 후미등이 장관이다. 천천히 이동을 하며 LA도심을 통과할때 야경을 즐겼다. 영화의 한장면은 아니라도 비슷하다.

어느정도 가니 점차 정체가 풀렸다. 역쉬 이넘들 또 밟기 시작한다.
우와 또 죽을맛이다. 바로 뒤에 집체만한 화물트럭이 토끼몰이를 시작한다. 말은 못하고 이거 장난이 아니다. 거의 끝차선에서 천천히 가려해도 기본이 100키로 이상이다.하여간 야간운전은 초행길인데다 너무 위험해보였다. 싸인은 정말 잘 되어있다. 그래도 역시 애너하임에 가서 램프를 하나 전에 빠져 나와서 이거 해메기 시작했다. 참으로 난감했다. 얘네들 신호는 머피의 법칙인지 내가 물어보려고 하면 파란불로 바로바로 바뀐다. 참으로 환장하겠다.

어쨌건 밤이라 개스스테이션에서 대충 물었다. 이번엔 이사람이 자기를 태워주면 같이 가면서 알려주겠단다. 그러나, 왠지 이상하다. 거절을 하고 마침 빨간불이다. 근처 위치를 파악하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에고 무쟈게 힘들었다. 아이루님이 알려주신 파크뷰 인 호텔 정말로 훌륭하다. 걸어서 약 5분이면 디즈니 팍 정문까지 가뿐하게 간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상기 호텔에 일단 체크인 하고 인터넷의 장점을 몸소 팍팍 느끼고 있다.

아이루님의 말씀대로 디즈니 다운타운으로 갔다. 원래는 내일 가려고 하였으나, 미리 가서 식사를 하면서 구경을 하였다. 참고로 이곳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FIREWORK를 하니 참고바란다.
내가 이것을 보려고 하루를 당겼다. 호텔로 돌아와서 내일 관람순서를 결정하고 취침하였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4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7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0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2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19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1 2
587 미국여행기(SF(5일차)/요세미티(6일차)) [3] 제로니모 2005.02.26 3434 92
586 미국여행기(그랜드케년-LA-귀향/9~11일차) [4] 제로니모 2005.02.26 4622 92
585 네번째날 - 페이지에서 리스페리, 브라이스 캐년을 거쳐 라스베가스로 [3] 김현기 2005.03.27 4164 92
584 환상의 도시 라스베가스와 주변의 국립공원 - 브라이스 캐년편 [6] alphonse 2006.03.10 5123 92
583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 여행2일째 [2] 정근 2006.03.10 4581 92
582 플로리다 - 서부여행 (쉐난도어, 블루릿지 파크웨이,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찰스톤) CJ 2006.05.03 6282 92
581 2006.6.17 - 6.30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여행 = 8일째(6/24), Wind cave, MT Rushmore, Crazy horse, Woodcarving 쌀집아제 2006.06.26 4220 92
580 캐나다 여행시 유의사항입니다. [5] 루시남 2006.07.02 5418 92
579 덴버, 러쉬모어, 옐로우스톤, 글레이셔, 록키 마운틴(일곱번째날) [3] 베가본드 2006.08.18 3903 92
578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1일차) [6] chally 2006.08.21 4465 92
577 미네소타에서 우리가족 미서부 자동차 여행(십이일째) [7] Jung-hee Lee 2006.09.19 3319 92
576 생초짜의 미국 서부 여행기 1 [5] 엉아 2007.10.13 3715 92
575 잘 다녀왔습니다. [4] loveiy 2003.08.12 3787 93
574 겨울철(12월~1월)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의견 [3] retro 2004.01.02 6607 93
573 8.20-27 여행후기(2) - 길찾기/쇼핑/먹거리 [4] peter 2004.09.01 3756 93
572 9일간 미서부여행기 ⑤ 라스베가스 [1] 박좌범 2004.10.02 4308 93
571 미국여행기(데쓰벨리/7일차) [3] 제로니모 2005.02.26 3236 93
570 LA-Las Vegas-San Diego 준비와 첫날(만 세살 동반) [3] Jamie 2005.03.02 28739 93
569 세월지난 미국에서의 자동자 여행기 2편 [2] 산사랑 2005.03.19 3536 93
568 마지막날 ... 그리고 간략한 후기 [7] 김현기 2005.04.13 3450 93
567 미국 서부 여행기-6-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6] 한라산 2005.05.25 10444 93
566 Pismo beach 에서의 2박 (10/15~10/17) [3] 쌀집아제 2005.11.16 3725 93
565 세정성제네 미서부여행스케치 - 4일차(10/24) Las Vegas 2 [1] 김희철 2005.11.22 3286 93
564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3] bega 2005.12.06 3487 93
563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둘째날 (12/22) - Las Vegas 쌀집아제 2005.12.26 4842 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