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서부 여행기4

2005.05.24 14:00

엄혁 조회 수:3041 추천:82



5월8일 애너하임을 출발하여 LA로 향했다.전 날의 거리에 비하면 이것쯤이야 이웃집에 놀러가기정도? 아이들은 얼마나 더운지 뒷좌석에서 웃통을 벗고 닌텐도 게임에 열중이다.저번에 산타모니카 해변에 갔을 때에는 그냥 모래만 멀찌감치서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즐겨 보리라.먼저 허리우드로 향했다.인도에 별 마크가 보이고 저멀리 사람들이 북적 거리는걸보니 다온것 같다.퍼블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려는데 처음에 돈을 내고 15분마다 또 요금을 받는데서 우리는 그냥 내리지않고 차로 계속 돌기로했다.다행(?)히도 차가 조금 막혀줘서 한 세바퀴 도니까 거리를 충분히 볼수가 있었다.사진은 우리 작은 아들이 차에서 헬로 하니까 포즈를 취해준 배나온 ㅋㅋ 원더우먼과 캣 우먼이다.다시 허무하기 짝이 없다는 헐리우드사인에 찾아가서 사진만 얼렁 박고 내려와 산타모니카해변으로 출발.해변 주차장은 만원이라서 입구에 MACY라는 쇼핑몰에 돈을 내고파킹을했다.좀안전해보여서 유료주차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시간은 무료라네 쩝.해변앞에 멕도날드에서 아스크림하나씩 아이들에게 앵기구 해변에 내려가니 이라크전에서 희생된이들의 명복을 비는 글과 사진 그리고 해변에 수백개의 십자가를 볼수있었다.옆 피어에서는 신나게 놀고 옆에선 이런 행사라....기분이 조금 이상했다.해변에 내리자마자 우리 아이들은 벌써 물속에 한번 들어간 상태다.옷을 어쩔려구 그러는지. 암튼 잠시 머물고 주차장있는곳 옆으로 산타모니카거리를 구경하러갔다.시간이 5시6시경이었는데 거리에 부랑자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있었다.아이 넷을 데리고 찾아가는 거리는 나오질않았고 약간의무서움이 느껴졌다.대체 어디가 그곳인지 참내 알수가있나.사거리에 멈춰서 우측으로 한블럭 위를보니 반짝이는 불빛이 보였다.너무 반가움.여러분 거리는 비치 다음 다음 블럭입니다.거리에 악사가 연주를하고 요가를 하며 도인이 피리를 불며 팔고 있는 모습이 월미도랑 비슷한거 같은데 어딘가 모를 묘한 향을 느낄수 있었다.길가에 까페 ,식사하는사람들,연주하는악사 모두가 들이대면 거리에서 파는 사진이 되는 거리인것 같다.꼭한번가보세요.쇼핑은 하지마시구요.(좀 비싸요).저는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요.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숙소는 Embassy Suites hotel lax에서 priceline을 통해 41$내고잤습니다.호텔 훌륭하구요.아침식사 깔끔합니다.강추.주차비는 받아용!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7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5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8 2
2811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 여행기(23일-28일)밴쿠버 5일 [2] file 산사랑 2012.06.24 7743 1
2810 2014년7월초 워싱턴/오레건주 여행기 [3] file dune 2014.07.25 7705 1
2809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2808 텍사스 여행기8- 달라스, 포트워스 & 컴백 홈 [4] 최머시기 2009.03.21 7656 3
2807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6 - 3일차 : Sedona(세도나) file snoopydec 2015.02.28 7646 1
2806 복딩이네 "버지니아 비치 & 체서픽 베이교" 여행기 [3] Ycano 2007.01.07 7641 96
2805 텍사스 여행기2- 뉴올리언즈& 휴스턴1 [2] 최머시기 2009.03.20 7627 4
2804 2박 3일 서부여행기 (2/2) [3] file 석군 2014.06.20 7620 0
2803 Juni 가족의 Thanksgiving day 1박2일 여행(1) [3] Juni 2006.11.27 7617 93
2802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여행기(5일차-2) 레이크 루이즈 [5] file 산사랑 2012.06.24 7593 2
2801 천천히 캠핑하며 그랜드써클 돌기(8/3-12) – 2. 그랜드캐년 – 파월 호수 [2] 리오피 2011.08.22 7567 1
2800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5일째(New York1) [3] 최머시기 2009.12.03 7560 4
2799 라스베가스 근교 여행 - Red Rock Canyon [3] file 주니워니 2013.03.05 7558 1
2798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 여행기(16일차)Mt.레이니어NP [6] file 산사랑 2012.06.24 7490 1
2797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9 - Peek-a-boo & Spooky Gulch / Devils Garden [19] file snoopydec 2015.12.05 7486 2
2796 캐나다-미국-캐나다 자동차/캠핑 여행기(19일)시에틀-캐나다(투왓슨) [3] file 산사랑 2012.06.24 7484 1
2795 서북부 (북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 여행 후기 [2] 광화문아저씨 2013.06.03 7461 0
2794 2002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관람기 [2] baby 2002.10.18 7433 95
2793 미국 서부 1월 2일(여덟째 날) From grand canyon TO phoenix file 세검정 2012.06.14 7429 0
2792 미국 서부여행기 (2)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5] file Chris 2008.09.09 7425 16
2791 내가 본 미국의 화장실 홈지기 2002.11.15 7418 98
2790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6일차(2014. 1.19) - 플래닛 헐리웃 호텔(얼 샌드위치, 랍스터 미) file 테너민 2014.05.10 7412 0
2789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1일차 (2014.02.03) - 출발 및 샌프란시스코 도착 [2] file 반야 2014.07.09 7404 1
2788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7 - 4일차 : Sedona Broken Arrow Pink Jeep Tour(세도나 핑크짚 투어) [2] file snoopydec 2015.02.28 7388 0
2787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20일차(2014. 1.23) - 포인트 로보스, 산왕반점 file 테너민 2014.05.13 738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