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서부여행기7

2005.05.29 22:23

엄혁 조회 수:3299 추천:96



5월11일 불덩이 같은 태양아래 도착한 샌디에고 씨 월드 입구에서 부터 즐거움에 빠질 준비가 되어있는 외국인들이 줄을 서있다.사실 우리는 즐거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덜된 문화에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여행내내들었다.암튼 수족관을 먼저 구경하고나서 첫공연으로 돌고래쇼를 봤다.나름대로 꽉찬 내용의 쇼에 우리아이들은 더위따위는 문제가 되질 않는것 같았다.박수와 환호,웃음으로 쇼를 마쳤다.북극탐험은 키제한이 있었는데 우리 작은 아이는 간신히 넘겨 헬기에 탑승을 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기억에 많이 남는지 아직도 그이야기를 한다.약간의 멀미를 일으킬수있습니다.시간에 맞춰서 간 샤무쇼에서 나와 큰아들은 물 벼락을 맞으러 앞자리로 앉았는데 아이들처럼 앞으로 나가지 앉으면 물을 맞을수가없었다.그리고 먼저 돌고래쇼를 봐서인지 샤무가 거대한 돌고래라는것만 빼고는 더 나을께 없는것같았다.맨 먼저 샤무쇼를 보세요.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입구에 오다가 본 물 놀이 분수에갔는데 아이들이 너무좋아해서 그곳에서 옷을 다버리고 놀게 했다.한국에서는 그렇게 놀게 한적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것을보니 내가 너무 아이들을 답답해하게  하고 키운게 아닌가 반성을 하게 됬다.이곳에 물놀이 말고도 풍선 트램블린,그물로된 놀이기구,허접하지만 신나게 두드릴수있는 악기등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놀이기구가 있다.가실꺼면 여벌옷한벌 가지고 가보세요.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답니다.씨월드에서 보고 구경한것보다 이곳에서 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숙박은 Handlery hotel이었는데 방은 기대하시지 마시구여 길 건너편 liquor store 맥주가 대형마트보다 쌉니다.글구 coin laundry는10시까정이구요.빨래양 많으면 건조 잘 안됩니다.낮에 quarter많이 찾아가세요.밤엔 구하기 쉽지 않아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2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4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63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5 2
254 (미국 두 달 여행)25.레드우드-원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 리멤버 2022.06.19 333 0
253 우당탕탕 미국 여행, 짧은 여행기 [2] file 미국소보로 2022.07.28 331 1
252 Untact travel (Death Valley, Bryce, Great Basin) 여행기 (10월) - Part 2 [4] file 미국고고씽 2020.12.28 330 1
251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8 - Prologue [5] 똥꼬아빠 2021.11.29 330 1
250 (미국 두 달 여행)4.화이트샌드-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1] 리멤버 2022.05.30 328 0
249 white의 2013년 샌디에고에서 샴페인 귀로여행(9.20.~27.) 4-1 [4] file white 2021.05.17 323 0
248 Wind River Range 백팩킹 Part 1 [9] file snoopydec 2022.08.12 323 1
247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9 (Day 3) - Zion NP [2] file 똥꼬아빠 2021.08.25 322 0
246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8 - Monument Valley (2) & Grand Canyon NP (1) file 똥꼬아빠 2022.03.19 320 1
245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9 (Day 6) - Capitol Reef NP [1] file 똥꼬아빠 2021.09.10 318 2
244 미서부 유타주 여행 일정 (아치스캐년.... ) file Dali 2021.11.22 318 0
243 유타 [8] file 덤하나 2022.07.12 315 3
242 (미국 두 달 여행)41.밴프, 글레이셔-찬란한 무지개를 보다 리멤버 2022.07.18 315 0
241 콜로라도 단풍 현황 업데이트(10/1-2) [6] file snoopydec 2022.10.06 314 1
240 2022년 가을여행 - 유타주의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된 Pando Aspen Clone (10월 9일) [4] file 철수 2022.11.22 314 2
239 2022년 가을여행 - 콜로라도주의 Grand Mesa Scenic Byway (10월7일) [6] file 철수 2022.10.18 313 2
238 캐나다 동서횡단 (1) -- 준비과정 및 어려운 출발 Toonie 2021.08.14 310 1
237 5월의 CA(LA)->AZ 여행 일정 공유와 팁? file sueha 2022.05.23 308 1
236 2022년 12월 Big Bend NP 2박 3일 여행 (2) [6] file 말년 2022.12.18 308 2
235 [2016.6~7 미국&캐나다 서부] 5년 뒤에 쓰는 북미대륙일주(II) 여행기 No.21, California III (Sequoia) [7] file LEEHO 2021.09.23 304 0
234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8 -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P [3] file 똥꼬아빠 2022.02.27 304 1
233 (미국 두 달 여행)42.글레이셔-천상의 길을 걷다 리멤버 2022.07.18 304 0
232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8-9일차: Icefield Pkway 주변 명소, Jasper NP [4] file white 2021.02.01 302 0
231 캐나다 동서횡단 (2) -- 밴쿠버에서 오타와까지 6박7일 [1] Toonie 2021.08.23 302 1
230 Arches NP 와 Canyonlands [3] file goldea 2021.10.03 30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