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렌트카 이용시 주의점

2005.07.04 20:21

Alex 조회 수:4705 추천:94

오늘 LA공항에 12일 쓰던 렌트카 반납하고 하와이에서 잠못자고 있습니다.
이번에 렌트할 때 좀 엉뚱한 경험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될까 올립니다.
회사는 Alamo, 기간 12일, 요금은 $231(Mid-size, tax 포함, 보험 불포함)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해도 좀처럼 이 가격이 나오지 않는군요. 그래서 수수료 아주고 걍 홈페이지에서 예약.

차를 가지러 갔더니 말을 좀 돌리더니만, 업그레이드하면 50% 할인 해 준답니다. 즉 풀싸이즈나 SUV로 하면 차액을 50% 감면해 준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 약 $100 정도 더 내랍니다. 걍 한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서류 작성하고....
차고로 차를 가지러 갔죠. 어떤 녀석이 풀싸이즈 쪽을 가리키며서 free 랍니다. 얼른 하나 골랐죠.
Impala 인가요? moon-roof도 있고, 운전석 전동 조정, 뭐 왠만한 장치는 다 있더군요. 좋았습니다. 사실 mid-size쪽에는 차가 별로 없었거든요.
차를 몰고 나오려다가 문득 뭔가가 허전합니다. 걍 이대로 가져가면 내가 어떤 차를 가져갔는지 누가 알지? 하는...
다시 내려서 그 녀석을 찾았는데, 안보입니다. 다른 녀석한테 나 걍 끌고가면 되냐? 했더니 왈... No! It's full size...
mid-size는 저 쪽에 있지않냐는 겁니다. 순간 속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를 몰고 나오는데 정문에서 체크합니다. 누가 어떤차 가져갔는지.
풀사이즈 몰고 나왔으면 신나게 몰고 다니다가 반납할때 열 좀 받고, 추가 charge 했겠죠?
미국도 역시 대도시에서는 인심이 사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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