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 년 전에 들러서 많은 정보 얻고 잠적했던 그 sunny입니다. 실로 오랬만에 다시 들렀는데 여전히 같은 쥔장에 멤버들 모습이 보여서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 여행은 좀 급작스럽게 가게 되었어요. 티켓도 없어서 대기에 올렸는데 운좋게 풀려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28일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1월 17일에 LA에서 출발하는 여정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LA 도착할때까지만 대충 정리해보았어요.
12월 28일 저녁 6시도착 - 호텔투숙
12월 29일 - 30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 관광
12월 31일 점심쯤 소살리토로 이동 - 1박
1월 1일 오후 스탠포드로 출발 = 1박
1월2일 몬트레이 허스트 캐슬 = 1박
1월 3일 산타바바라 - 1박
1월 4일 - 오후 LA 도착
1월 4일 - 8일 - LA 친지방문
1월 8일 샌디에고로 출발
1월 9일 - 11일 - 샌디에고 관광후 LA로 출발
1월 12일 - 14일 -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 캐넌
1월 15일 - 17일 LA
일단 LA도착해서는 샌디에고 2박 혹은 3박, 라스베가스에서 2박 정도만 윤곽이 잡혔는데 정확한 날짜는 현지에서 합류하는 가족이 있어서 아직 미정이구요
LA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만큼 주변관광은 저절로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LA까지의 여정인데요, 12월 31일을 소살리토에서 보내고 1월 1일 점심먹고 출발해서 스탠포드까지 와서 둘러보고 근처에서 묵으려고 하는데요,
새해 첫날이라고 여행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을까요? 근처에 레드우드가 있는 것 같던데 다음날 둘러보고 출발해도 무리는 없을까요?
2학년짜리와 7살짜리 아이 둘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느슨하게 잡는다고 잡아보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려운 점은 시간과 거리계산입니다. 지도를 봐도 감이 잘 안오네요. (사실 전 작은 우리나라지도 보기도 어려워한답니다.)
샌프란시스코시내관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하고 소살리토로 출발할때부터 렌트를 하려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샌프란시스코와 맜있게 먹었던 크랩챠우더와 해산물 요리가 벌써 눈앞에 떠다니네요.
참, 지난번에 갔다가 눈도장 찍고온 소살리토의 까사 마드레 - 맞나요? 까사 마드리나인가요? - 에 꼭 묵어보려고요. 연말이라고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