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미국 남서부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어학연수생 입니다.
친구가 Houston에 살고있어서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LA로 갈 예정인데요
저희 둘이 고민하면서 짠 루트가 괜찮은건지 그리고 가능한건지 감이 안오는데요
이곳에서 글을 읽어보면서 짠거긴 한데 한번 봐주셨으면 해서요^^;
선생님께 숙제 검사받는 학생의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처음에 저희둘이 생각했던 루트는.

휴스턴 → 샌안토니오(1) → 엘파소(1) → 칼스버드 → 로스웰(1) → 산타페(1) → 듀란고(1) →
모뉴먼트 밸리 → 페이지(1) → 그랜드캐년 → 세도나 → 피닉스(1) → 샌디에고(1) → LA(1)

였습니다만...

서점에 가서 로드트립에 관한 책을 뒤지다 보니 반이 Route 66에 관한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Route66이 뭐길래...하고 찾아보다보니 저희가는 길이랑 많이 다르지 않고
또, Route66이 가보고싶어서 루트를 바꿔봤습니다.

지금 저희둘이 생각하고 있는 가장 좋다고 생각한 루트는(두번째 루트)

휴스턴 → 샌안토니오(1) → 엘파소(1) → 산타페(1) → Route66 → 갤럽(1) →
모뉴먼트 밸리 → 카옌타(1) → 그랜드캐년 → 세도나(1) → 피닉스(1) → 샌디에고(1) → LA(1)

입니다.

엘파소에서 칼스버드와 로스웰을 빼고 바로 산타페로 간뒤에
산타페에서부터 Route66을 타고 갤럽으로.
칼스버드와 로스웰을 빼면서 벌은 하루로 세도나에 머무는 일정입니다.

이 외에(세번째 루트)

휴스턴 → 샌안토니오(1) → 아마릴로(1) → Route66 → 산타페(1) → 듀란고(1) →
모뉴먼트 밸리 → 페이지(1) → 그랜드캐년 → 세도나(1) → 피닉스(1) → 샌디에고(1) → LA(1)

엘파소와 칼스버드, 로스웰을 포기하는 대신 아마릴로에서부터 산타페까지 Route66을 타고
그뒤는 두번째 루트를 따르는것과

휴스턴 → 샌안토니오(1) → 엘파소(1) → 칼스버그 → 로스웰(1) → 산타페(1) → Route66 → Flagstaff(1) →
모뉴먼트 밸리 → 페이지(1) → 그랜드캐년 → 세도나 → 피닉스(1) → 샌디에고(1) → LA(1)

하나도 포기안하고 대신 산타페에서 Flagstaff까지 엄청 무리를 해서라도 Route66을 타고가는 루트도 생각해봤는데요.

마지막은 아무것도 포기안하고 싶어서 억지로 짠 루트라 그냥그렇고
세번째도 엘파소가 가보고싶어서 포기를 못하겠네요...

그런데 정확히 Route66이 어떤지 저렇게 잡은 길이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가도...괜찮을까요?
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추천루트로는 뭐가 있을까요?
어떻게 가는게 가장 즐거운 여행이 될까요?
바쁘실텐데 답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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