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들과 미국여행 계획하고 여러 정보를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어요..

너무 잘 정리해주시고, 모든 글에 친절한 답변 달아주셔서 크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며칠동안 여러개의 글도 정독하고.. 제 여행과 관련된 키워드도 검색하며 읽어보면서

대충 저희들 여행의 루트를 생각해봤는데요.. 조언부탁드리려고 글 올려봅니다.



2019년 8월말(23일~31일) 일주일의 일정이고 30대 여자 4명입니다.

운전은 멤버중 (호주캠핑카 한달, 미국종단2주) 경험이 있는 2명이 주로 하려고 합니다.

사람많은 관광지 보는것보단, 멋진 길 위를 운전해서 달리는걸 더 좋아합니다.

괜찮은 트레일도 추천받고 싶습니다.. (지온의 Naroow 괜찮을까요?)



항공편은 라스베가스 in (8월23일) - 로스앤젤레스 out (8월31일) 이예요

2명만 아웃이고, 나머지 2명은 그 이후에 2주간 LA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금요일에 도착하여 라스베가스에서 1박을 한 후, 

토요일에 출발하여 <토-일-월-화-수-목 (5박6일)> 로드트립을하고

목요일에 LA로 국내선을 타고 넘어가서 2박을 한뒤 귀국하려합니다.


자세히 계획해서 여쭤봐야 하나 고민했는데

공지사항에 올려주신 주요 숙박지와 포인트를 정리해주신 것 보고

일단 큰 루트만 숙박지 위주로 간단히 정해보았습니다. 



<일정 1안>




8월23일(금) 

도착 라스베가스 공항 차량 인수. 

숙소(호텔) 체크인. 휴식 및 다음날 준비

 

8월24일(토) 라스베가스->페이지 (600km)

1) 라스베가스 - (US89a) - 그랜드캐년 노스림 이동 (약400km/5시간) 

2) 노스림 (약 2시간 정도 체류) - 페이지 (숙박) / 약 200km /3시간)

- 노스림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일찍 페이지로 이동하는게 나을까요?


8월25일(일) 페이지->모뉴먼트밸리 (200km)

1) 오전 lake powell의 볼거리 및 홀스슈벤드

2) 오후 앤털롭 로어 투어

3) 앤털롭 - 모뉴먼트 밸리 (더뷰호텔 숙박) / 약 200km)


8월26일(월) 모뉴먼트밸리->모압 (250km)

1) 오전 모뉴먼트밸리 드라이브
2) 포레스트검프포인트 
- 모압 도착 (숙박장소)
3) 오후와 저녁 아처스국립공원 트레일


8월27일 (화) 모압-토리 (캐년랜드 들어갔다오는것 포함 총 320km)

1) 오전 캐년랜드 Island in the Sky

2) 오후 캐피톨리프 - Torrey 숙박


8월28일(수) 토리-마운트카멜 (300km)

1) UT12도로로 브라이스캐년까지 (약 200km)
2) 오후 브라이스캐년 트레일 (나바호루프? 약 2시간)

3) 마운트카멜로 이동 (숙박) 약 100km 이동

8월29일(목) 마운트카멜-라스베가스 (300km)

1) 오전 지온 내로우스 트레일  (50km)

2) 점심식사 후 라스베가스로 이동 (약250km)

3) 호텔체크인 및 휴식. 밤 오쇼

(원래 라스에 도착해서 바로 국내선 타고 LA에 가려고 했지만.. 일단 이렇게 변경해봤습니다)

8월30일(금)

1) 라스베가스 - LA 이동

2) LA 시내, 그리피스천문대, 할리우드야경


8월31일(토) LA공항 출국



궁금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1. 다른 날에 비해서 첫날의 운전거리가 많이 길죠..?

첫날이니 에너지가 많을거 같고..가는길에 빠져서 노스림만 보고가는거니

일찍 일어나 출발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는데, 괜찮을까요?


2. 원래는 목요일 저녁 국내선으로 LA로 넘어가려했으나

LA에서 보내는 마지막 이틀까지 렌트카를 쓰는게 나을거 같고

또 짐 정리하고 차량반납하고 수속에 걸리는 시간 생각하면  비행기가 빠른것도 아닌거같아서

과감히 LA목 도착을 포기하고 금요일에 일어나 차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혹시 라스베가스-LA 차량 이동이, 비행기보다 나을까요?


3. 차는 스탠다드SUV면 사이즈가 괜찮을까요?

4명의 개인 캐리어 1개, 사진과 영상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커다란 카메라 가방이 있을예정이라
혹시라도 4명이 스탠다드 SUV이면 짐까지 넣으면 좀 좁을까 걱정도되긴하네요..
운전이 편하고 안전한건 SUV일거 같은데, 혹시 짐생각하면 미니밴을 빌려야 하나요?


4. 위에 적은 1안 일정을 반대로 바꾸고 약간 변경하여

서클투어를 마치고 라스베가스로 들어오지 않는.. 


<2안>으로



<2안>

토 : 라스베가스 - 지온 (오버룩트레일) - 브라이스캐년 (숙박) 400km

일 : 브라이스캐년 일출 - UT12 - 캐피톨리프 - 모압(숙박) 430km

월 : 캐년랜드 뷰포인트, 아처스 트레일 - 모압(숙박) 같은숙소. 큰이동없음

화 : 모압 - 모누멘트 밸리 드라이브 - 페이지(숙박) 450km

수 : 페이지 - 앤털로프 로어 - 사우스림 - 로플린 (숙박) 450km 

목 : 로플린 - 바스토우 - LA (숙박) 450km


(2-1안) 

토 : 라스베가스 - 지온 (오버룩트레일) - 브라이스캐년 (숙박) 400km

일 : 브라이스캐년 일출 - UT12 - 아처스 오후 트레일- 모압(숙박) 430km

월 : 모압- 캐년랜드 - 모뉴먼트밸리 드라이브 - 더뷰호텔(숙박) 350km

화 : 포레스트검프포인트 - 앤털로프 로어 - 파월호 - 페이지(숙박) 200km

수 : 페이지 출발 - 사우스림 트레일 - 로플린(숙박) 350km

목 : 로플린 - 바스토우 - LA (숙박) (450km)



도 생각해보았습니다. 


2안은 매일400km 이상 운전이라 당연히 1안보다는 힘들것 같지만 

중간에 모압에서 2박을 하여 운전을 안하는 날이 하루 있긴하고..

2-1안은 캐피톨리프를 포기하고 모압 도착날 아처스 저녁트레일을 넣고

다음날 바로 체크아웃하여 더뷰호텔로 넘어가는 일정으로 짜보았습니다.

(짜면서 생각해보니 2-1안이 2안보다는 조금 나아보이기는 하네요^^:)


2안이든 2-1안이든.. 1안보다는 무리가 될것 같긴하지만, 

LA에 하루먼저 도착한다는 점이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다만 지온에서 내로우스를 

(토요일에 바로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친구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일정은 많이 무리가 될런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도는 방향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에 따른 차이도 있나요?



조언해 주시면 참고하여 더 자세히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큰 루트를 확정하고 스팟마다 체류시간을 좀더 상세히 (여유롭게) 생각해 본뒤

각 장소에서 가볼 뷰포인트나 특별히 할 액티브티를 결정해보려고해요.


조언들 잘 참고하여 여행다녀오고 많은분들께 

좋은사진과 영상, 정보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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