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21 00:16
주중엔 회사일땜에 이리치고 저리치고, 여행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주엔 추석때 못내려가는 외아들의 불효를 조금이나마 일소하기 위해 포항까지 내려가 재롱잔치..
이러다 보니 준비가 제대로 되겠습니까요..
살것두 많구 챙길것두 많은데 큰일났습니다요.
일단 잠자리는 산타바바라 빼고는 예약을 다 했고요,, 대도시는 주로 호텔, 소도시는 inn에서..호텔이나 인이나 평균 숙박비는 70~80불 정도입니다. 인이 좀 더 비싸요(가장 비싼데는 카멜에 있는 carmelriver inn 85불)
산타바바라는 부자동네라 그런지 모텔이나 인이 만만찮게 비싼거 같더라구요..
혹시 괜찮은 곳 있으면 소개 좀 꼭 부탁드립니다.
사실 전 여행하면서 먹는거 자는거 입는거 이런거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데 대부분 '보는것'에 집중해서 여행기를 쓰시다 보니 가려운 부분이 좀 덜 긁어지는거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ㅡ.ㅡ)
한가지 커다란 걱정은, 아들넘이 며칠전부터 탈장 증세를 보이고 있어요..
몰랐는데 어제보니 장이 고환쪽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왔어요.
아프지는 않다고 하지만, 여행하다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많이 부담스럽네요.
낼 병원에 가보겠지만 혹시라도 이 방면에 아시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