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9 23:42
안녕하세요.
8월 중순 미국에서 첫 자동차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지도만 보고 계획을 세우려니 어려운게 많네요. 저희는 부부와 초등학생 아이 1명입니다.
전체 일정은 7박 내지 8박 정도이고요. 시애틀을 출발해 옐로스톤과 그랜드 티턴, 솔트레이크시티를 보고 다시 시애틀로 돌아오려 합니다.
현재 옐로스톤에서는 메디슨(15일)과 그랜트빌리지(16일)에 캠핑장을 예약했고, 그랜드티턴에서는 헤드워터(17일)에 캠퍼 캐빈을 예약했습니다.
지금 고민 중인 것은 18일에 그랜드티턴의 콜터베이 빌리지에서 하루 더 묵을지입니다. 여기 방값이 180달러(현재 예약 가능)인데 하루 더 머무르며 그랜드 티턴을 여유 있게 보는게 좋을 지, 아니면 솔트레이크로 가는 중간에 다른 숙소를 잡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솔트레이스시티에서는 하루 숙박을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시애틀에서 첫날 출발한 뒤 메디슨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 중간에 하루 숙박을 하려 하는데 어느 지역이 괜찮을까요. 또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다시 시애틀로 돌아갈 때 숙박할 만한 지역도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정리하면, 시애틀 - ( 1 ) - 옐로스톤 메디슨 캠핑장 - 옐로스톤 그랜트 빌리지 캠핑장 - 그랜드 티턴 헤드워터 캠퍼 캐빈 - ( 2 ) - 솔트레이크시티 - ( 3 ) - 시애틀, 이런 식의 일정에서 괄호 안의 숙박 지역에 대해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일정이 빠듯한게 아니어서 (2)와 솔트레이크시티 사이 하루 더 숙박도 가능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