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2 18:38
또한 도서관에서 반란을 일으켜 총기를 탈취하고 교도관을 죽이고 잠시 점거 했던 죄수들의 사건과 사진도 크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살또는 처형되었다는 스토리와 함께 …. 유명한 알카포네도 수감생활을 했다지요.
cell house 밖에는 군 시설이었을때 사령관이 살던 집이었고, 연방 형무소 시절엔 4명의 소장과 그 가족이 살았다는 Warden’s House 도 있습니다. 1970년 화재로 소실되어 뼈대만 남아 있더군요.
돌아가는 배는 마지막 배가 떠날때까지만 아무배나 타면 됩니다.
시설이나 모습은 그 모습 그대로 보존하기에 낡고 초라하지만 사람들의 애환과 고통을 역사를 통해 느껴보는 투어 였다고 생각됩니다. 간수들의 삶도 죄수 못지 않게 고립된 곳에서 흉악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 갔겠구나 생각하니 그들의 가족과 자녀들의 스트레스와 아픔이 전해 오는듯 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 자유는 책임과 의무가 있어야 누릴수 있음도 새삼 생각케 되는 시간이 었습니다. 배가 떠나오며 멀어지는 알카타즈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회가 표정에서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