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미서부 가족여행(10박 11일) 이제 2일 남았습니다.

2007.07.03 20:29

retro 조회 수:4932 추천:98

안녕하세요? retro 입니다.
그 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결혼 10주년 기념 미국 서부 가족여행 출발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지난 1월부터 짬짬히 준비 하였고, 본격적으로 5월중순이후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직 준비가 완전하지 못한데 날짜를 정하고 나니 시간이 무척 빨리 가는듯 하여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그 동안 이곳을 통해 저에게 도움을 주신 Victor 님, goodchance 님, 리메님, 자유아빠님, 쌀집아제님, 이혜원님, 기돌님, 엄혁님, 루시남님, lemon님, kwony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같은 초보자를 위해 지금까지의 준비사항과 여행계획등을 간단히 남겨볼까 합니다.

o 여행 동기 : - 결혼 10주념을 기념하여 우리 가족 모두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
              - 유치원에서부터 영어 공부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며, 해서 어디에 써먹을건지, 미국인/미국문화/미국생활에 대한 실제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와 넓은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요 또한 앞으로 계속 공부해야만 하는 "영어" 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o 여행 인원 : 저, 아내, 초3(남), 6살(여) 이상 4명

o 여행 기간 : 7월 5일 ~ 7월 16일

o 항공편 : 대한항공 (5월말경 예약, 이번 여행에서 비용이 제일 많이 소요됨, 당초 여행일정이 5월말에서 7월초로 변경되면서 비용 상승이 많이 됨)
          
o 렌트카 : Hertz 예약/ Full-Size / Never-lost 포함

o 호텔 : 총 10박중에서 BC 플래티늄카드 무료숙박 이용 4박 예약(무료1박포함)/Priceline 비딩 이용 2박 예약/일반 예약 3박

o 미국여행 경험 : 미국 출장 4회

o 기타 준비물 : - 햇반, 3분요리, 참치, 김, 소형 부루스타 등(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부루스타가스 구입)
                - 자동차 여행 도중 심심할때...음악파일 준비(MP3 플레이어에서 카팩을 사용해서 들을 예정/약 500여곡)

o 여행 계획

7/5 목   (도착 및 휴식 그리고 약간의 관광)
- 11:20         SFO 도착(KE023), 수속및 차량렌트 (2h)
- 13:20         점심식사(IN-N-Out)후,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SF 시내 관광 (또는)
- 14:20         스탠포드 대학 구경 (2h)
- 16:20         한국 수퍼에서 필요물품 준비(물, 반찬 등)/코스트코, 월마트 장보기
- 19:00         저녁식사(햇반, 3분요리, 반찬 등)
- 20:00         일찍 취침
                호텔 : Residence Inn palo alto los altos

7/6 금  (샌프란시스코 시내관광)        
- 9:00        숙소출발, 뮤어우즈도착(1h)
              뮤어우즈 --> 티뷰론 --> 소살리토 등
- 13:00       점심(소살리토에서)
- 14:00       트윈픽스, Pier 39, 유니온스퀘어, Fisherman's wharf, Bay Cruise(시간이 허락하면)
- 19:00       저녁식사(햇반)
              호텔 : Residence Inn palo alto los altos

                        
7/7 토  (요세미티 공원)      
- 8:00        숙소출발
- 11:00       Big Oak Flat Entrance 도착
- 16:00       Big Oak Flat Entrance -> Valley View -> Yosemite Village Valley Visitor Center/선물가게/Half Dpome
              Yosemite Village -> Tunnel View -> Mariposa Grove -> Glacier Point Road -> Glacier Point
- 18:00       타이오가 로드/Lee Vining 도착
- 20:00       Bishop 이동 및 저녁(395도로)
- 21:00       Lone Pine 숙박
              호텔 : Best Western              
                        
7/8/일   (데스밸리/라스베가스 도착)
- 06:00        숙소출발
- 07:30        Stovepipe well Village 도착
- 08:00        Sand Dunes 구경
- 08:30        Furnace Greek Visitor Center 도착
- 09:00        Badwater
- 10:00        Dantes View
- 13:00        Las Vegas 이동
- 14:00        점심(Makino at Premium Outlet)
- 16:00        쇼핑
- 18:00        호텔 체크인 및 휴식
- 19:00        저녁 식사
- 24:00        호텔 구경 및 무료 쇼 관람(해적쇼/화산쇼/분수쇼/전구쇼)
               호텔 : Hilton Grand Vacation Club on the Las Vegas Strip

7/9/월  (라스베가스)
- 10:00          숙소 출발(늦잠)
- 12:00          호텔 구경(미정?)
- 14:00          점심(부페 미정?)
- 18:00          호텔 구경 또는 마술쇼 관람
- 18:00          Los Angeles 를 향하여 출발 (4h 예상)
                 호텔 : Hyatt Regency Orange County

7/10/화  (L.A)
- 10:00          UCLA 에서 놀이공원 할인티켓 구입
- 12:00          게티센터
- 18:00          미정(샌디에고 시내관광 ? 라호야 및 발보아 공원/올드타운?)
                 호텔 : 애너하임 Anabella Hotel
                    
7/11/수 (디즈니랜드)
- 디즈니랜드 전일 구경
                 호텔 : 애너하임 Anabella Hotel
                      
7/12/목 (씨월드)
- 씨월드 전일 구경 및 코로나도 해변
                 호텔 : 애너하임 Anabella Hotel
                      
7/13/금 (유니버셜 스튜디오)
- 유니버셜 스튜디오 전일 구경
                 호텔 : DAYS INN (솔뱅)                

7/14/토 (솔뱅 & PCH)      
- 09:00     숙소 출발
- 12:00     솔뱅 구경 (3h)
- 18:00     몬트레이 17마일 드라이브 및 카멜 구경
- 20:00     Sunnyvale 도착
            호텔 : Country Inn And Suites Sunnyvale

7/15/일 (귀국)      
- 11:00     공항 도착 및 렌트카 반납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행 후반부로 갈수록 계획이 좀 짜임새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 중 7/9(월) 과 7/10(화) 일정이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출발전까지 정해야 하는데 여러 선배님들께서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7/10(화)에 LA 시내에서 놀이공원 티켓을 구입한 후에 시내에 마땅히 볼거리가 없는듯 하여(게티센터와 헐리우드빼고) 샌디에고로 이동을 하여 샌디에고 관광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만,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게 소요되어 고민 중 입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이날 LA 시내 구경과 샌디에고 시내 구경 중 어느곳을 택하실런지요?

여행 출발일이 다가오면서 막상 떠나려고 보니 아무것도 준비된것이 없는듯 합니다.
요사이 회사일때문에 신경을 거의 못쓴 탓도 있고요
그러나, 우리 가족 최초의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됩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수 있는 가족들과의 추억을 많이 담아올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하고 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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