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8 08:05
안녕하세요
청산 입니다 ^^
수개월전에 계획했던 Convict Lake Camping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올해는 강우량이 많아 산정산에 눈의 적설량이 많고 조금 추운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시카고에서 출발하신 빈잔님
LA 근교에서 눈먼닭님,골디아님,자유님,Kenny님,곰사랑님
SF 근교에서 청산등 총 11분의 멋진 캠핑여행 이었습니다.
역시 여행 경험이 많으신 베테랑 답게 식사,장비 준비는 확실하게 하셨더군요 ^^
자유님 두둠한 삽겹살 구이, goldea님 사모님의 닭다리 누룽지탕?, 된장 찌개, 자유부인님^^ 의 밑반찬및 아침의 만두국
최고 였습니다 !!!
캠핑 두째날 눈먼닭님의 제안으로 데스밸리 Racetrack, Ubehebe Crater 을 다녀옵니다.
5시간 정도의 비포장의 도로의 운전이었지만 충분한 투자의 가치가있는 당일 여행이 되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캠핑에 동참 하시고 준비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눈먼닭님의 웃음 참 좋습니다 ^^
두툼한 삼겹살 구이를 좋아 하시나요?
처음 뵙는분들하고 부담없는 식사와 대화는 무엇일까요?
대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의 순수하고 겸손한 공통점인듯 합니다 ...
빈잔님께서 자유님께 잘 듣는 나무톱을 전달하십니다 ^^
컨빅트의 아침 일출
이른 아침에 따듯한 커피 한잔은 조금쌀쌀하고 양지바른
이곳이 제격 입니다
커피 냄새가 아직도 납니다
데스 밸리로 가는길 하이웨이 395번 입니다
앞차는 눈먼닭님의 힘찬 4Runner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눈덮힌 산과 구름은
한장의 명화와 같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
마음이 편안 합니다
Racetrack 가는길에 비포장 도로 선상에서 맛있는 에그 샌드위치
빈잔님 께서 Egg 샌드위치 속을 만드셨습니다 ^^
이 샌드위치는 한참 기억에 있을듯 합니다 ^^
정말 오랫만에 달려본 울퉁불퉁 비포장 시골길
오래전 한국에서 비포장 시골길을 먼지내며 달렸던
시골버스가 생각 나는듯한 ....
한참을 달렸습니다
주위엔 집도 없고 가스 스테이션도 없고
나무도 차도 사람도 없는 그런곳을 2,3시간 이상 달렸습니다
그 유명한 Racetrack 전세계 오는 이곳
오늘 드디어 가봅니다
오랫동안 바람에 밀려 이곳 까지 천천히 같이온 이 두돌을 한참 바라 봅니다
먼길을 묵묵히 달려온 이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