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분에 잘 지내다 왔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SFO-요세미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디즈니랜드-LAX(할리우드/GETTY CENTER/산타모니카)
를 대 군단이 일정대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아래는 출발때부터 우리도 멋진 그리고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행기를 올리자는
집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지난 10월 21일 금요일날 출발하여 30일날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 스토리속에서도 잘 견디고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다들 집이 최고라나요*^^*~~
이 미서부 여행 싸이트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물론 헤매는 건 저희 몫이지만요……..
걱정했던 연로하신 부모님(79세,71세)께서 생각보다 너무 잘 지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프지도 않으시고 식사도 제때에 못해 힘드셨을텐데도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어요.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한분씩 맡아 돌보아 드리게 하고 하루 5불씩 준다고 하니
임무를 잘 소화하더라고요.
네비게이터도 없이 지도 한 장으로 미서부 여행을 하다가 많이 헤맸습니다.
역시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VICTOR님과 다른 모든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 지리가 손바닥에
있는것처럼 잘 아시니말입니다.
저희 남편은 스스로 헤맨맨이라고 미안해를 연신 말하지만 모든일을 해결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6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이리저리 동분서주 하느라 너무 바쁘고 수고 많았어요.
부모님께서도 비행기에서 내리셔서 저희에게 – 구경 잘 하고 왔다 - 고 하시니 그동안의
피로가 보람이 되어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