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국여행이야기...1 (인천-LAX-휴스턴-갤버스턴)

2005.11.04 21:28

바이오 조회 수:4349 추천:83

제가 겪은 일들을 적어보려고 해요
재미나게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편안하게 읽어주세요...^^


첫째날 이야기.....미국에 가다


들뜬 맘으로 집을 출발하여 인천 공항에 도착했구 비행기를 탔습니다
첨 타보는 비즈니스석을 즐기면서 ... 승무원들이 아주 친절하더군요..당연한건가???

약간의 피로를 느끼면서 LAX에 도착했는데 입국심사가 넘 빨리 끝나버려 황당했어요
즐길것도 없는 LAX에서 애둘을 데리고 5시간을 기다릴것을 생각하니 더군다나 잠도 쏟아지는데...
인천공항은 구경할것도 많은데 여긴 얼마나 썰렁한지....
그러던중에 혹시나 해서 노트북을 켜보니 인터넷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또 비행기 타구 휴스턴까지 가는데 많이 힘들더라구요...담부턴 하루 쉬고 가든지 해야지 휴~~우
휴스턴에 도착해서 다시 차를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아주버님 집이 있는 갤버스턴에 도착했답니다

한국서 10월 1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여 텍사스 시간으로 10월 1일 밤 10시경에 도착한 미국 여행 첫날이었어요


둘째날 이야기....생애 두 번째 메이저리그 경기

이날의 경기는 휴스턴이 와일드 카드로  디비전 시리즈에 나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여서 관중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물론 오스왈트의 20승도 달려 있었구...

하지만 시차로 피로한 제가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상대팀 투수가 매덕스이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주 좋아하거든요 ...탐 글래빈이랑

전 경기도 보구 미닛 메이드 파크를 구경하면서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근데 가장 싼 좌석표가 5불인데 전 표가 없어서 입석을 10불주고 사서 봤어요
입석이 좌석보다 비싸다니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하여간 이날 경기 엎치락 뒤치락하며 재밌었구 휴스턴의 승리로 아주 난리가 났었죠

미닛 메이드 파크...참으로 부러운 경기장 이었어요 (야구장 이름은 넘 상업적이지만)
야구만 보는게 아니라 남녀노소 온가족이 와서 즐겨도 부족함이 없는 장소라는 것이....

참고로 제가 첨본 메이저리그는 2년전 몬트리올에서 본 서재응의 경기였어요
그날 탐 글래빈에게 싸인도 받았구요....제 보물입니다
근데 저랑 친한 아줌마들은 그가 누군지 몰라서 자랑해도 별 재미가 없더군요....ㅋㅋ

끝으로 저도 메이저리그 구장을 하나씩 정복해보려구 맘 먹었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30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9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2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31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8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3478 La 에서 옐로우스톤 2주 여행코스 부탁드립니다. [4] Peter Park 2010.07.05 4623 0
3477 로스엔젤레스 숙소 문의입니다. [6] lily 2010.07.05 3403 0
3476 샌프란 주차비 per day의 의미는? [1] 브래드 2010.07.04 3683 0
3475 요세미티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4] 감사하기 2010.07.03 2991 0
3474 자동차 여행 경비 상담합니다. [2] Ru 2010.07.03 4701 0
3473 캘리포니아 엔터프라이즈 렌트카로 허용범위 벗어나는 주 여행하기 문의 [2] 워터타운 2010.07.03 6713 0
3472 서부 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5] lily 2010.07.02 3604 0
3471 미국 서부 여행 ! 도와주세요 ㅜㅜ [2] 차정화 2010.07.02 4179 0
3470 미서부 2주 일정 문의 [3] John H. Oh 2010.06.30 3267 0
3469 옐로우 스톤 여행일정 조언 부탁합니다. [4] CHAN 2010.06.26 3591 0
3468 미국 네비 팝니다 [1] 몰라여 2010.06.22 4073 0
3467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1] ZeroEntropy 2010.06.21 2612 0
3466 미국 서부 여행 질문있습니다. [3] ZeroEntropy 2010.06.20 3110 0
3465 From Vancouver to Toronto [1] 이미숙 2010.06.20 3138 0
3464 제발 한번 봐주세요- 미국 서부 8일 일정 [4] 알람브라 2010.06.17 3256 0
3463 미국 국립공원 연간 이용권 [1] Hyunju 2010.06.17 3666 0
3462 미국 국립공원 연간 이용권 [1] 한강 2010.06.16 3430 0
3461 미국서부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3] 홍숙영 2010.06.16 3970 0
3460 8월에 grand canyon 가기 [4] popeys 2010.06.15 3185 0
3459 7월 중순에 미서부 일정 대략 짜보았습니다. 마지막 터치를 도와주셔요 (샌프란→LA→베가스) [3] 김범석 2010.06.15 3523 0
3458 뉴저지에서 덴버사이에 추천할 만한 여행지 [1] 케이 2010.06.15 4556 0
3457 미국 서부 여행 일정 짜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robert 2010.06.14 3139 0
3456 옐로스톤과 그랜드 티턴 여행일정 함 봐주세요,,, [3] 레인트리 2010.06.12 3933 0
3455 구체적인 미북서부여행일정 문의 [2] 아름드리 2010.06.12 3212 0
3454 그랜드 써클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ㅡ.ㅡ [2] 여행이 좋아 2010.06.09 290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