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국여행 이야기...4(휴스턴-LA-샌디에이고)

2005.11.17 21:25

바이오 조회 수:3772 추천:98

여섯 번째 이야기...SPACE CENTER HOUSTON을 다녀오다

어느듯 텍사스에서의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휴스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SPACE CENTER HOUSTON에 갔습니다
갤버스턴에서 휴스턴 쪽으로 약40분 정도 걸렸으니 가까운 편이죠

여기는 입장료가 어른 17.95불, 아이(4~11)는 13.95블이었구 주차비가 4불....근데 저희가 2불 할인쿠폰을 가져가서 쬐끔 싸게 들어갔습니다

규모가 그다지 크진 않았구요...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대한 실내 놀이터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한참을 놀았어요
영화도 보구 (우리 큰애 아주 지겨워 했어요..사실 저두 약간) 모형 우주선 안에도 들어가보구 시뮬레이션으로 셔틀 착륙도 시켜보구 (땅에 부딪히면 정말 리얼하게 와장창 셔틀이 깨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기념품도 구경하구 또 사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답니다

근데 정작 중요한 NASA 트램 투어를 시간 관계상 못했어요
혹시 여기 가시게 되면 이 투어부터 하세요....9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텍사스 여행을 마무리 지었어요


일곱 번째 이야기... 진짜 여행의 시작

휴스턴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구 LA로 돌아와서 차를 렌트했어요

우리 신랑이 약간 긴장하면서 차를 몰고 나서는데 우리 큰놈...떡볶이가 먹고 싶다나요
다른거 먹자고 해도 굳이 떡볶이를 먹겠다고 해서 한인타운으로 차를 돌렸어요
저희는 샌디에이고로 가야했음에도....

하여간 한인타운 가서 식구모두 한식먹구 한남체인 들러서 애들 과자 좀 사구서는 샌디에이고로 갈려구 I-5번을 탔어요
아까 한인타운 갈때도 엄청 막혔던 도로들이 샌디에이고 가는데도 많이 막히더라구요
도로가 그렇게 큰데도 차가 빽빽하게 차있는 것이 LA에 대한 첫 인상이었어요

그 복잡한 도로를 타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Escondido로 향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도로 주위가 달라져 보이더군요
바다를 끼고 달리는데 산위에는 멋진 집들도 있구 약간의 안개로 인해 환상적인 분위기였어요

도착한 숙소도 깨끗해서 좋았구 이날부터 우리가족은 hot tub 에 매일 가게 되었어요
우리 큰애가 넘넘 좋아하더라구요....보글보글 거품속에서 하루의 피로도 싸~~악 풀고....
하여간 hot tub이 있으면 이용하세요


*렌트비용....Daller(LAX)에서 town&country를 10.7~10.17일 까지 열흘 동안 빌림
              렌트비 약 350불, 보험료 약 350불, 세금포함해서 700불 조금 넘게 지불
              차는 너무 편안하고 좋았음

*숙소....... comfort inn(여행 내내 여기를 이용했음) ,Escondido
             숙박비는 하루에 76.45불이구 tax는 10%임
             저희는 여기서 2박했는데 바로 앞에 타겟이랑 음식점들도 있었구요
             레고랜드도 한 15분거리에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음
             방안에는 전자렌지.냉장고도 있고 무선 인터넷 무료로 되구 아침식사도 GOOD!!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5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4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1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7 2
3523 Southern California CityPass [3] 김광식 2006.08.31 3883 95
3522 유타주에 있는 캐년랜드 국립공원과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놓치면 절대 안되는것 알려주세요~~ [10] 철수 2022.01.31 3886 0
3521 저두 오늘 출발합니다. [1] 아르주나 2003.08.06 3887 158
3520 방이 없을 때, 호텔 직원에게 부탁하면, 방을 찾아주려는 노력들 [1] bjh7578 2006.06.18 3887 67
3519 [6살 아들과 단둘이 떠난 텍사스 여행] Day 8 Big Bend NP- Balanced Rock Trail [10] file ontime 2016.04.15 3887 1
3518 15일간 여행 일정입니다... [2] 고운미 2006.04.10 3888 179
3517 [펌] Inn과 유스호스텔 관련 질문 [2] victor 2003.07.05 3889 96
3516 드디어 메이져리그 포스트시즌이 열렸네요. [1] baby 2003.10.02 3889 79
3515 아이들과 미술관 가기 [1] 최정윤 2003.07.20 3890 115
3514 12월 LA 서부 여행 일정 [2] kyona 2012.08.22 3890 0
3513 [여행일정답변] 16일간의 그랜드서클, 캘리포니아 여행 계획 [2] 아이리스 2015.07.10 3890 0
3512 여행가자님, 아이리스님, ontime님, 한겨레님, snoopydec님덕에 성공한 캐년/모뉴먼트 자동차여행 후기 [3] file MonicaYim 2015.12.28 3890 0
3511 5월 중순 서부 여행 계획표입니다. 부디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4] 스무디 2006.03.31 3892 95
3510 1월 미서부여행 [1] lucky97 2014.12.04 3892 0
3509 Grand Canyon--Las Vegas 3박4일 or 4박5일 여행계획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young 2006.05.21 3893 110
3508 그랜드캐년 캠핑 관련 질문 [1] 이성순 2008.03.29 3893 87
3507 2월 미서부 날씨가 어떨까요? [2] 부동심결 2018.08.20 3893 0
3506 미서부 여행--그랜드캐년 일정 문의---고수님들의 자문 부탁합니다. [4] 세린아빠 2007.09.07 3894 149
3505 미서부 여행기 - 6일차(10/10) Grand Canyon [1] 최현민 2005.11.05 3895 95
3504 밑에 미국뉴욕 여행 추가조언 부탁드립니다.. [2] 이성호 2004.05.12 3896 110
3503 흑...다 썼는데 권한이 없다니...흑흑 [2] 김진하 2004.07.30 3896 120
3502 국경통과및 일정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2] 김인철 2005.08.13 3896 95
3501 세도나, 모뉴먼트벨리, 그랜드캐년 일정.. [4] 나비야 2008.11.19 3896 2
3500 옐로스톤 추수감사절 연휴에 가는 것은 어떤지요? [1] 김진수 2010.09.03 3896 0
3499 뉴욕에서 LA까지 횡단 [1] 한비맘 2014.08.14 389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