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LA-샌프란시스코 10박 11일 (12/14-12/24)

2005.11.20 01:22

스페인 조회 수:4095 추천:94

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답글로 주신 의견도 참고해서 일정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확정이 안된 곳은 여러가지로 고민되는 사항이 아직 있네요.

12/14 LA 공항 도착
  Hertz렌트카 인도(12/22일까지 8일사용, 247불, 모닝캄10퍼센트 할인) : 허츠는 이상하게 LA공항에서 빌리는 비용이 더 쌉니다. 빌리는 곳을 LA시내로 바꾸면 40불 이상이 올라가네요. 공항에 차가 많아서 그런것인지... 미국이라 자동차 보험이 있어서 보험은 들지 않아도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
  Getty Center 방문 : 예전에 출장길에 들른 적이 있는데 입장료도 무료이고 볼 것이 많은 곳이어서 가족과 오면 꼭 한번 가 보려고 했습니다. ^^
  Korea town 방문 : 집사람 친척이 계서서 방문합니다.
  Garden Grove 한인 마켓 : 호텔이 이 근처인에 근처에 한인 타운이 있던데요. 한남체인이나 가주 마켓에 들러서 여행기간 먹을 햇반과 반찬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마켓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요. 아틀란타에는 한아름이나 창고 같은 대형 한국 마켓이 있는데, 여기도 비슷하겠지요.
  Hyatt Regency Orange County에서 숙박: 세금 제외 38불, 주차료 14불. 총 금액 1박당 55불 정도

12/15 샌디에이고 방문
  Seaworld는 아틀란타에 새로 생기는 수족관에 연간회원권이 생길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갈 필요가 있을까 하고 있는데요, 샌디에이고의 Seaworld는 단순한 수족관이 아닐 것 같아서, 아직 생각중입니다.
  레고랜드 방문(?) 이것 역시 고려 중입니다.
  샌디에이고 일정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행기들을 좀더 읽고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12/16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가는 셔틀을 타고 아침 일찍 부터 저녁 불꽃놀이 할 때까지 있다가 올 계획인데요, 애가 피곤해 하면 일찍 나와서 해안쪽이나 LA시내를 드라이브할까 생각중입니다. 세 식구 입장권과 점심 식사 등을 생각해서 200불 정도 예상하는데 더 들지도...

12/17 윌리엄즈, 플래그스태프, 또는  Tusayan에서 숙박
Victor님께서 Tusayan을 추천해 주셔서 고민 중입니다만, 하루에 7시간 이상은 운전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동거리를 최대한 짧게 잡고 윌리엄즈에서 자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숙박은 별 1,2개의 모텔급에서 잘 것 같고, 현지에서 쿠폰을 찾아보는 걸 생각중입니다.
시간상 여유가 있으면 오전에 베벌리 힐즈, 로데오 드라이브 등 LA 시내를 드라이브하고 출발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2/18 그랜드캐년 들렀다가 라스베가스로 (Mirage 호텔, 세금제외 75불, 50불 식사권 포함)
한가지 의문은 mappoint로 경로를 찾으면 Flagstaff를 돌아서 Grand canyon입구로 가도록 나오는데, Williams에서 바로 올라가는 길이 더 짧게 나오거든요. 길이 험해서 그런 것인가요?
그랜드캐년에서 라스베가스까지는 6시간 정도면 갈 수 있을 것 같아 오후 1시쯤 출발할 생각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여행기에서 여러 분들이 알려주신 대로, 미라지 화산쇼에서 출발해서 호텔유람을 하고, 가능하면 쇼를 한개 정도 보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이것은 아직 고려 중입니다.

12/19 프레즈노 또는 오크허스트 숙박
오크허스트의 Days inn을 생각중인데요, 인터넷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50불 정도인데, 현지에 가서 찾아 보는게 더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10시 넘어서 느지막히 떠나고 중간에 베이커스 필드나 바스토우 같은데서 몇번 섰다가 가면서 밤에는 잠만 잘 생각입니다.

12/20 요세미티 관광 후 몬테레이로 이동후
숙박 (Monterey Hyatt Regency, 세금 제외 65불, 리조트피 10불)
겨울철이라 눈이 많이 오거나 하지 않으면 남쪽 입구로 들어가서 요세미티 빌리지에 들어가 상식적인 구경을 하고 140번 도로를 타고 내려와 Merced, Gilroy를 거쳐서 Monterey로 들어갑니다. 해질녁 전에 도착할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자야겠네요. mappoint로는 4시간 안쪽으로 나오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12/21 몬테레이, 카멜, 관광 후 Oakland, Berkeley쪽으로 이동
오전에 17마일 드라이브를 돌고 카멜에 들어가서 바닷가를 본 다음 1번 도로를 타고 북상하다가 산호세 쪽을 거쳐 베이지역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들어가 베이브리지를 건너서 숙박할 예정인에 아직 숙소 미정입니다.

오후에 시간이 좀 있으면 나파 밸리에 가서 주마간산을 하고 숙소로 갈까 하는데, 의미가 없을런지...

Berkeley쪽 프라이스라인 비딩 상황은 별 2.5개인 DoubleTree호텔이 70-80불 선에서 비딩이 될 것 같은데, 65불 넣었다가 떨어져서 3일 이후까지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추천되어 있는 Motel6 Embarcadero는 인터넷 가격이 69불 정도 되어서 호텔 급을 생각하면 너무 비싸지 않나 해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10-20불 비싸더라도 East Bay에서 내륙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곳을 찾으니 호텔이 많지 않은 것 같네요.

12/22 샌프란시스코 (Hyatt Regency San Francisco, 세금 제외 69불, 주차 안 함)
소살리토를 거쳐서 금문교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들어가서 49마일 드라이브 코스의 일부를 거쳐서 한바퀴 돌고 12시 이전에 Hyatt에 가서 식구들과 짐을 내려 놓고 Fisherman's Wharf에 가서 차를 반납하고 버스 타고 호텔로 가서 가족과 합류합니다. Hyatt에 허츠 지점이 있는데, 외부에서 빌린 차는 여기로는 반납이 안됩니다. 버스타고 몇 정거장 되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12/22 오후부터 12/24일 저녁 6시까지 2일 반을 샌프란시스코에서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24일에는 비행기가 밤 9시 55분이어서, 시내어서 7시쯤 BART를 타고 (어른 4.95불, 아이 무료) 공항에 가면 될 듯합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대중교통이 좋긴 좋네요.

3일간의 시내 교통을 위해서 어른 18불짜리 3일 Muni pass가 있고(케이블카 포함) 입장권들이 포함된 42불짜리 City pass가 있는데요. City pass에는 Legion of Honor라는 이름의 박물관, 샌프란 현대미술관, 이종문 아시아 박물관, 1시간 배타는 크루즈, Exploratium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요. 저나 집사람이나 미술관 보는 것은 좋아해서 다 가고 싶긴 한데, 너무 여러 군데 가려고 하면 시내 구경 일정 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 걱정도 듭니다. 3일 패스에 24불 더 드는 것을 생각하면, 배 한번 타 보고 박물관 두 군데만 들어가도 남는 장사이긴 할 것 같네요.

이 경우 22일에는 호텔 앞에서 탄다는 케이블카 타보고 Fisherman's wharf를 보고
23일은 아침 10시에 배를 타고 (바다사자가 보일려나요...) 오후에 Exploratium을 보고 차이나 타운을 들르고
24일은 아침에 이종문 아시아 박물관을 잠깐 들렀다가 현대 미술관을 보고 공항으로 가면 될까요.

그리고 22일에 12시쯤 도착하면 3시 체크아웃 이전인데 호텔 체크인에 짐좀 맡아달라고 하고, 24일에는 체크아웃하고 나서 저녁 7시까지 짐좀 맡아달라고 하면, 해 줄까요? 별 4개짜리 호텔인데 그 정도 서비스는 해 줘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10박 중에서 3박(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오클랜드)과 샌디에이고에서의 일정이 미정인 상태고 거의 가닥이 잡힌 것 같습니다. 중언부언 길게 썼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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