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8 15:56
무더위 속에서 편안들 하시온지요?
우선은 방장 victor님과 저를 알고 계신 빅터패밀리 여러분에게
두서없는 안부를 여쭙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떠난 저는 지금 새크라멘토 KOA에서 하루를 유하고
있습니다.
빅터님을 비롯한 모든분들의 평안을 기원하며,짧은 인사 글을 쓰는 이 곳 새크라멘토 KOA는 몇 번의 다른 KOA에서의 경험과는
달리 모든면에서 흡족한 수준을 제공 합니다.
무엇보다 웬만한 모텔에서도 제공 못하는 무선인터넷이 되기에 늦게 도착해 텐트치고
Nugget에 가서 고기사다 구워 허기를 채우자마자 환한 보름달 아래에서 이렇게 짧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저의 여행은 예년과
달리 특별한 준비없이 "떠나고보자"식의 다소 미련맞은 여행길이었기에 디테일한 사전 정보없이 단순하게 "Enjoy Califonia 2006"
이라는 다소 거창한 목적만 갖고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올해는 여행보다는 꼭 결정해야 할 사적인 일처리를 우선 하고자 택한 LA행이
어찌하다보니 엉덩이 들썩거림증(?) 해소책이 우선인양 길을 나설 채비를 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아내보다 10일 일찍 LA에 도착한
저는 허접스런 개인적인 용무(?)를 보다가 7월 29일 밤 도착한 아내의 건강상태가 좋은편이라 30일 하루동안 부리나케 부족한 캠핑
장비,부식등을 챙겨 31일 첫 목적지인 Sequoia NP & KIngs Canyon NP에서 2일 캠핑,이후 Yosemitte NP에서
2일,Lake Tahoe에서 3일의 여정을 마치고 여행전반부의 마지막 이동일인 오늘 South Lake Tahoe를 출발해 이 곳 KOA에 와
있는 것 이랍니다.
암튼 여러분,항상 행복하시구 즐거움만 가득하시기를 빌며,또 소식 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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