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7 14:22
이제 여행을 떠날 날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일정을 잡지 못해 갈팡지팡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출발인데 아직도 뭔가 부족한 듯 합니다.
원래 계획은
10일:라스베가스
11일:그랜드 캐년
12일:샌디에고
그리고 16일까지 샌디에고와 LA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그랜드 캐년에서 샌디에고로 하루만에 이동하는 것을 힘들어 하실 것 같아
9일: 라스베가스
10일:그랜드 캐년(사우스 림)
11일:라스베가스
12일:샌디에고 등등으로 약간의 수정을 했습니다.
중간에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올 경우 시간의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나
하루에 9시간을 차안에 계셔야 하는 힘듦은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경로를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이 경우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까지 왕복을 하는 것이 되는데
1.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길로 이용해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길이 나을 것 같은데
어떤 길로 갔다가 어떤 길로 돌아오는 것이 좋을까요?
2. 첫 계획은 라스베가스에서 샌디에고로 줄 곧 달릴 생각이어서 도중에 들를 만한 곳을 생각지 않았는데
새로 바뀐 계획에 따르면 라스베가스로 돌아 오는 도중에 어느 한 곳을 들러도 시간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