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옐로스톤, 캐나디언 록키, SF, 요세미티 2주 일정에 대한 질문이에요.
2006.08.08 16:13
안녕하세요. victor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소중한 글들이 있었기에 지난 1년간 자동차로 미국을 나름대로는 마음껏 누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8/18-9/1까지 2주간 Yellowstone, 캐나디언 록키, 샌프란시스코, 서해안 1번국도, 요세미티를 돌아보며 미국 자동차여행을 마무리 하고 귀국할까 합니다. 이중 일부는 개인적으로 몇년전 지인들과 다녀본 곳도 있긴 한데 항상 시간과 싸우다 보니 대충 지나쳐 이번 가족(아내, 11살, 9살)과 함께 좀 차분하게 가고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동안 여행다니면서 비용을 너무 생각해서 priceline, NP를 다녀도 NP내에서 한번도 자보질 못해서, 이번엔 가급적 NP내에서 그리고 자연속에 푹 빠져볼까 합니다.
우선, 이곳 정보들을 토대로 작성한 나름대로의 일정입니다.
1) 8/18 1:30 라스베가스 공항도착, 미니밴 렌트, 3:00경 출발하여 Bryce Canyon 도착.(라스베가스, Zion, Grand는 갔었으나 시간없어 Bryce를 생략했기에 Bryce만 갈 예정), 저녁무렵 도착할 경우 해지기전까지 Bryce 구경. Bryce 입구에 있는 Best Western Ruby's Inn 숙박(예약완료)
2) 8/19 Bryce 출발, Salt Lake City 지나 Grand Teton 근처까지 도착. Teton내 또는 인근 마을에서 숙박예정
3) 8/20 Teton 보고, Yellowstone 진입, 시간되는대로 공원의 하반부(Grant, Lake, Madison부분) 보고, Canyon Village Lodge 숙박(예약완료)
4) 8/21 Yellowstone 상반부(Mammoth, Tower-Roosevelt)보고, Glacier NP쪽으로 이동. Glacier내 또는 인근 마을에서 숙박예정
5) 8/22 Glacier보고, Banff로 이동, Canmore 또는 Banff에서 숙박예정. 시간되면 해지기전까지 Banff 일부 관광.
6) 8/23 Banff 둘러보고, 썰퍼산 곤돌라, 주변 호수, 가능하면 Lake Louise까지 갔다 다시 Banff로 돌아와 8/22 숙박지에서 2박. Lake Louise 주변 숙박지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와 숙박.
7) 8/24 Banff를 떠나 일단 본곳(Lake Louise근처)까지는 그냥 달리고 그 이후 부터 자세히 돌아본다. 호수에서 카누, 콜롬비아평원, 아이스필드 중간에 있는 곤돌라등. Jasper 도착하여, Jasper 숙박.
8) 8/25 Jasper 주변 간단히 보고 Vancouver로 출발, Vancouver 숙박
9) 8/26 Vancouver 그냥 시내 건물전경 볼 수 있는 Stanley Park인가 하는 곳만 둘러보고 Seattle로 이동. Seattle 숙박.
10) 8/27 Seattle 중앙에 있는 전망대 타워와 피어주변 보고 SF로 이동. 5번도로 타고 그냥 달림. SF까지 갈때까지 가다가 SF 근처에서 숙박.
11) 8/28 SF 도착하여 금문교, 소살리토, 피어, 꼬불꼬불 길, 해변가 언덕의 예쁜집 마을(이름이 기억안남), SF 숙박.
12) 8/29 SF 출발하여 Monterey(17마일, 페이블비치), 해안가 절경 1번국도 거쳐 Yosemite NP로 향함. 중간 마을에서 숙박.
13) 8/30 Yosemite 도착하여, 구경. Yosemite 내 Lodge 숙박
14) 8/31 Yosemite 출발하여 Las Vegas 도착, 저녁 부페후 Bellagio O show(10:30 예약완료) 관람, Las Vegas 숙박
15) 9/1 Las Vegas를 떠나며....
이제 질문입니다.
각론은 useful web/info란을 차근차근 읽어보며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큰 골격(일정)부분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자동차여행 덕택에 운전에 대한 부담은 저나 가족들 모두 전혀 없습니다.
2일째 : 2-1) Bryce출발전에 1-2시간 trail할만 한지요? 할만하다면 추천할 코스 부탁드립니다. 2-2) 그리고 Teton 볼만 한가요? 아님 Teton 지나치고 무리를 해서라도 Yellowstone 진입하여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까요? 2-3) Teton 본다면, 인근 마을 숙소가 고민인데, 지도상으로는 Alpine, Jackson이 있고, Grand Teton내에 Lodge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4일째 : Glacier는 지도상 관통해야 할 것 같은데요..Banff 이동과 숙박지를 감안한 경로를 동->서 또는 서->동으로 해야 할지요? 숙박지로 추천할 만한 곳(Glacier내 또는 인근마을)은요?
6-7일째 : Banff 2박인데요..괜찮을지요?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왠만하면 갔다 돌아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제 머리론 이렇게 밖에 안되서요.
9-10일째 : 시간이 넉넉치 않아 도시는 가급적 대충 지나치려고요. Vancouver, Seattle의 소위 대표선수만 보려는데,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가 있으면 꼬옥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12일째 : SF는 워낙 도시가 예쁘니까 하루 시간 배정했구요. SF->LA까지의 서해안 절경 1번국도 많이 추천하셔서, 지도와 useful web/info 찾아보니 Santa Cruz, Monterey, Big Sur, Hearst Castle, Pismo, Santa Barbara, Santa Monica 같은데요. SF->LA까지 코스중에서 어디 지역 통과가 가장 절경 코스인지 좀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다음날 Yosemite로 향하긴 하지만 가장 절경 코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거치려고 해요. Santa Barbara, Santa Monica 구간이라면 전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중간에 Yosemite 먼저 갔다오고) LA까지 내려가서 Las Vegas로 진입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8/18-9/1까지 2주간 Yellowstone, 캐나디언 록키, 샌프란시스코, 서해안 1번국도, 요세미티를 돌아보며 미국 자동차여행을 마무리 하고 귀국할까 합니다. 이중 일부는 개인적으로 몇년전 지인들과 다녀본 곳도 있긴 한데 항상 시간과 싸우다 보니 대충 지나쳐 이번 가족(아내, 11살, 9살)과 함께 좀 차분하게 가고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동안 여행다니면서 비용을 너무 생각해서 priceline, NP를 다녀도 NP내에서 한번도 자보질 못해서, 이번엔 가급적 NP내에서 그리고 자연속에 푹 빠져볼까 합니다.
우선, 이곳 정보들을 토대로 작성한 나름대로의 일정입니다.
1) 8/18 1:30 라스베가스 공항도착, 미니밴 렌트, 3:00경 출발하여 Bryce Canyon 도착.(라스베가스, Zion, Grand는 갔었으나 시간없어 Bryce를 생략했기에 Bryce만 갈 예정), 저녁무렵 도착할 경우 해지기전까지 Bryce 구경. Bryce 입구에 있는 Best Western Ruby's Inn 숙박(예약완료)
2) 8/19 Bryce 출발, Salt Lake City 지나 Grand Teton 근처까지 도착. Teton내 또는 인근 마을에서 숙박예정
3) 8/20 Teton 보고, Yellowstone 진입, 시간되는대로 공원의 하반부(Grant, Lake, Madison부분) 보고, Canyon Village Lodge 숙박(예약완료)
4) 8/21 Yellowstone 상반부(Mammoth, Tower-Roosevelt)보고, Glacier NP쪽으로 이동. Glacier내 또는 인근 마을에서 숙박예정
5) 8/22 Glacier보고, Banff로 이동, Canmore 또는 Banff에서 숙박예정. 시간되면 해지기전까지 Banff 일부 관광.
6) 8/23 Banff 둘러보고, 썰퍼산 곤돌라, 주변 호수, 가능하면 Lake Louise까지 갔다 다시 Banff로 돌아와 8/22 숙박지에서 2박. Lake Louise 주변 숙박지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와 숙박.
7) 8/24 Banff를 떠나 일단 본곳(Lake Louise근처)까지는 그냥 달리고 그 이후 부터 자세히 돌아본다. 호수에서 카누, 콜롬비아평원, 아이스필드 중간에 있는 곤돌라등. Jasper 도착하여, Jasper 숙박.
8) 8/25 Jasper 주변 간단히 보고 Vancouver로 출발, Vancouver 숙박
9) 8/26 Vancouver 그냥 시내 건물전경 볼 수 있는 Stanley Park인가 하는 곳만 둘러보고 Seattle로 이동. Seattle 숙박.
10) 8/27 Seattle 중앙에 있는 전망대 타워와 피어주변 보고 SF로 이동. 5번도로 타고 그냥 달림. SF까지 갈때까지 가다가 SF 근처에서 숙박.
11) 8/28 SF 도착하여 금문교, 소살리토, 피어, 꼬불꼬불 길, 해변가 언덕의 예쁜집 마을(이름이 기억안남), SF 숙박.
12) 8/29 SF 출발하여 Monterey(17마일, 페이블비치), 해안가 절경 1번국도 거쳐 Yosemite NP로 향함. 중간 마을에서 숙박.
13) 8/30 Yosemite 도착하여, 구경. Yosemite 내 Lodge 숙박
14) 8/31 Yosemite 출발하여 Las Vegas 도착, 저녁 부페후 Bellagio O show(10:30 예약완료) 관람, Las Vegas 숙박
15) 9/1 Las Vegas를 떠나며....
이제 질문입니다.
각론은 useful web/info란을 차근차근 읽어보며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큰 골격(일정)부분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자동차여행 덕택에 운전에 대한 부담은 저나 가족들 모두 전혀 없습니다.
2일째 : 2-1) Bryce출발전에 1-2시간 trail할만 한지요? 할만하다면 추천할 코스 부탁드립니다. 2-2) 그리고 Teton 볼만 한가요? 아님 Teton 지나치고 무리를 해서라도 Yellowstone 진입하여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까요? 2-3) Teton 본다면, 인근 마을 숙소가 고민인데, 지도상으로는 Alpine, Jackson이 있고, Grand Teton내에 Lodge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4일째 : Glacier는 지도상 관통해야 할 것 같은데요..Banff 이동과 숙박지를 감안한 경로를 동->서 또는 서->동으로 해야 할지요? 숙박지로 추천할 만한 곳(Glacier내 또는 인근마을)은요?
6-7일째 : Banff 2박인데요..괜찮을지요?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왠만하면 갔다 돌아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제 머리론 이렇게 밖에 안되서요.
9-10일째 : 시간이 넉넉치 않아 도시는 가급적 대충 지나치려고요. Vancouver, Seattle의 소위 대표선수만 보려는데,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가 있으면 꼬옥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12일째 : SF는 워낙 도시가 예쁘니까 하루 시간 배정했구요. SF->LA까지의 서해안 절경 1번국도 많이 추천하셔서, 지도와 useful web/info 찾아보니 Santa Cruz, Monterey, Big Sur, Hearst Castle, Pismo, Santa Barbara, Santa Monica 같은데요. SF->LA까지 코스중에서 어디 지역 통과가 가장 절경 코스인지 좀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다음날 Yosemite로 향하긴 하지만 가장 절경 코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거치려고 해요. Santa Barbara, Santa Monica 구간이라면 전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중간에 Yosemite 먼저 갔다오고) LA까지 내려가서 Las Vegas로 진입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