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쓰시는 분이라면 구글 맵, Tmap,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등

다양한 지도 앱을 쓰고 계실텐데요,

사실 해외여행(특히 미국 국립공원)에서 3G나 와이파이 연결하기가 쉽지 않아서

이들 온라인 지도 앱들은 활용도가 제한적입니다.


반면 Locus나 Rmaps 같은 오프라인 지도 앱은 

미리 저장해놓은 지도 데이타를 그대로 쓸 수 있어서

거의 네이게이션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활용도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업데이트된 Locus는 

지도 데이타 다운로드 받기도 굉장히 간편해져서

기쁜 마음으로 이 곳에 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ocus'로 검색하셔서

우선 Locus Free를 설치하신 뒤에

추가로 Locus - addon Map Tweak(구글 맵 등 지도 추가)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에서 'Locus'로 검색하시면

처음에 나오는 3개의 글을 참고하세요.

안양천 자전거 사랑모임 카페라 자전거용으로 주로 설명이 되어있지만

감을 잡기엔 좋으실 겁니다.

(특히 Locus - 오프라인 지도 만들기 편을 꼭 보세요.)


참고로 제가 여행할 때 Locus를 활용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드리면;


1. 국립공원내 여행지 중에서 

네비게이션에서 주소나 명칭으로 검색하기 어렵거나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미리 Locus 지도에서 확인해서 포인트로 저장한 뒤

(Locus에서 구글 지역정보를 검색한 뒤 포인트로 저장하면 더욱 간편)

나중에 포인트를 클릭하면 방위 좌표가 나옵니다.

그 좌표로 네비게이션에서 검색하면 확실합니다. ^^

이제 이게 버릇이 돼서 샌디에고 시내도 좌표로만 다닙니다. 


2. 이번에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준비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49마일 시닉 드라이브를 따라가볼까 했더니

경로가 엄청 복잡해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다행히 누군가 구글맵에  경로를 표시해둔 게 있어서

http://maps.google.com/maps/ms?ie=UTF8&oe=UTF-8&q=49+Mile+Scenic+Drive&hl=en&msa=0&msid=117585261127876034515.00000112f4faa640a37f8

KML파일을 받아 Locus에서 불러와 트랙으로 저장해뒀습니다.

현지에 가서 '길안내' 기능을 켜면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물론 KML파일을 변환하면 일부 네비게이션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PICT7367.JPG


3. 여행하다 보면 혹시라도 찾게 되는데, 네비게이션으로는 검색하기 불편한 곳들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한인마켓, 코스트코,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스코티아뱅크 등이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이런 곳들의 방위 좌표를 저장해둔 파일을 구할 수 있습니다.

KML이나 GPX파일로 변환해서 별도의 카테고리에 저장해둡니다.

그런데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ATM)은 1만곳 정도 되니까

모두 선택하면 처리를 못해서 에러가 발생하거나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거리(distance)로 정렬해서 첫번째 50포인트만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 다른 활용방안 알고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도 더 생각나면 추가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설명해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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