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귀국 신고합니다

2011.07.28 15:11

산사랑 조회 수:5817 추천:1

퇴직후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아내와 함께한 캐나다와 미국의 자동차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준비기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방장님과 아이리스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여행 후반부에서는 누적된 자동차 여행의 피로와 캠핑여행으로 인해 저도 피곤하고 특히 울 마눌님이 더 피곤해 하여 당초 계획했던 미국의 크레이트 레이크

국립공원과 캐나다 빅토리아로 가기위해 들리려고 했던 시에틀에서의 올림픽 국립공원은 과감히 생략하고 시에틀(2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시간과

쉬어가면서 여행을 하였습니다(물론 여행 동선상에서 아이리스님이 추천하신 craters of the moon national mounment 는 잠시 들렀습니다)

 

ㅇ 기간 : 6월 28일 ~ 7월 26일(28박 29일)/비행기는 3월달에 캐나다 에어라인(직항)을 예약 완료함

     - 캐나다(9일) - 미국(9일) - 캐나다(9일)- 비행기(1일) 

ㅇ 여행동선

    - 캐나다(9일) : 벤쿠버 휘슬러(2일/hotel) - 제스퍼(2일/캠핑) - 레이크루이스(1일/캠핑) - 벤프(2일/lodge) -

                           - 캘러리 - 워터톤국립공원(2일/캠핑)

    - 미국(9일) : 그레이셔국립공원 (1일/inn) - 옐로우스톤(2일/캠핑) - 그랜트티턴국립공원-잭슨(1일/inn) -

                        가는도중(2일/lodge) - 마운틴레니어국립공원(1일/캠핑) - 시에틀(2일/호텔)

   - 캐나다(9일) : 벤쿠버(2일/inn) - 빅토리아(1일/캠핑, 1일/inn) - 벤쿠버(5일/민박)

 

ㅇ 전체 일정중 캐나다 도착시 시차적응(2일간)과 귀국전 휴식(5일)을 위해 7일만 서울에서 사전에 인터넷

    으로 예약하였고,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21일간의 일정중 10일은 lodge 또는 inn, hotel을 현지에서 이용하였고

    나머지 9일은 국립공원 캠프장에서 야영을 하며 여행을 하였습니다

 

ㅇ 렌트카는 한국에서 6월28일~ 7월21일(24일간)을 보험을 포함하여 총 1,230$(캐나다 달러/약 145만원)로 사전에

    한국 예약시스템이 편리한 알라모에서 예약하고 귀국전 차량이 필요치 않다고 여긴 벤쿠버에서의 4일간을 제외한

   총  24일간의 이동거리는 13,200km 였습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네비게이션(1일 15,000원 정도)과 저 외에 추가 운전자 등록(1일 13,000원 정도?)은 하지않고 

    방장님이 보내주신 미국지도와 나침판, 그리고 제가 피곤할 때만 편안한 길에서 마눌님(단 국제운전면허증은 만들었습니다)

    이 저 대신 안전하고 편한한 길에서 잠시 운전을 도와 주었습니다    

 

ㅇ 제일 걱정스러웠던 것은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떠난 캐나다와 미국의 성수기 시즌 캠프장 이용이었지만 현지에서

    야영장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먹고 자는데 경비가 많이 절약 되었습니다 

 

ㅇ 캐나다와 미국의 국립공원 야영장은 서울에서도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성수기 시즌은 일찍 예약을 서둘러야 하고(3~4월) 또한 예약시 돌려주지도 않는 예약금은 예약과 동시에 바로

    카드로 돈이 빠져 나가고 , 영어도 짧고, 여행도중 일정이 변경되면 예약된 캠프장을 취소하기도 곤란해서 무작정

    텐트며 침낭, 버너, 코펠등을 싸 가지고 떠났지만 현지에서의 야영장 이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캠프장은 사전 예약을 해야하는 캠프장도 있지만 오전 11시부터 도착순으로 캠프장을 이용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ㅇ 그러나 캐나다의 여행지(제스퍼, 벤프)에서는 관광지내의 캠프장 예약이 이미 완료되어 이용을 하지 못 하자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하여 관광지에서 약 15km이상 떨어진 곳에 overflow 캠프장을 임시로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캠프장 시설은 열악하지만 (수도도 없고, 캠프 화이어도 할 수 없고, 캠프사이트도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숲속 아무데나 캠핑하면 됨)  성수기 시즌의 한정된 숙소로 많은 인원을 수용하려다 보니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 미국에서의 국립공원 캠프장 이용에는 워낙 국립공원내에 캠프장을 많이 운영하고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옐로우 스톤, 그랜트 티턴, 마운틴 레니어 국립공원)

 

ㅇ 자세한 내용은 여행후기에서 적겠으며 제 여행에 도움을 주신 방장님 그리고 아이리스님에게 감사드리며

     제스퍼에서 우연히 만나 그분이 예약하신 레이크루이스 캠프장을 함께 사용하게 된 강화 소현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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