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겨울 자동차 그랜드 서클여행 어드바이스 부탁.

2006.12.09 17:42

루시남 조회 수:6406 추천:251

안녕하세요, victor방 가족여러분, 저희 J 가족은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12.22~ 1.2)를 이용, 버클리에서
그랜드캐년, 세도나,그랜드캐년, 모뉴멘트 밸리, 캐년랜드, 캐피털 리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을 순환하는
그랜드 서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부터 꿈꿔 왔던 환상의 지역이기에, 겨울 자동차여행이라는 현실적 압박과 최근 고 제임스 킴 님의
불행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미루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세운 여정(11박 12일)은 다른 고수님들이 이미 지나쳐 온 행적과 그다지 다르지 않기에
실행상 무리가 없으리라 판단하고요,

특히 이 사이트에서 필명을 날리고 있는 "oo집 아자씨" 가 작년에 달린 바로 그 루트를
동일한 자동차로(토요다 시에나 03년형),같은 시기에(2~3일 차이) 움직이기에,
제가 일정을 올린다면 우리 빅터방 가족들의 아까운 시간만
날릴 것 같군요. 사실, 그 분과 체중도 비슷하지요.

다만 저는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와 정월 초하루를 모두 화려한 라스베가스에서 여유롭게 보내도록 하고,
LA지역을 일부 탐방하며, 이미 다녀 온 데쓰밸리와 위험부담이 있는 비포장도로 일부는
요즘 분위기를 감안, 루트에서 제외하는 수정을 가했을 뿐이죠.  

사실 그랜드캐년에서 자이언캐년 사이의 약 1200마일 지역은 하루 이동거리와 가능한 숙소, 볼만한 탐방지역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OO집 아자씨 계획"를 능가하는 더 이상의 획기적인 루트는 당분간 창조하기 힘들겠다는 것이
여러 루트를 모조리 고려해 본 저의 솔직한 의견입니다.  

앞으로 자동차가 아닌 헬리콥터 가족여행이라도 보편화되면 루트가 근본적으로 바뀔지도요.
그때가 되면 사이트 명칭도 비뀌어야 ----> 미국 헬리콥터 가족여행사이트  WWW.USAHELITRIP.COM)
        

그런데, 제가 미국에서 겨울 자동차 여행은 해 보지 않아서 기후문제가 다소 부담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갖고 다니는 체인말고도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부동액도 전부 갈아야하나요?

혹시 12월말에서 1월초에 이 지역을 뛰어보신 분들 눈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나요?

눈이 온다면 인터스테이트나 하이웨이는 얼마나 빨리 눈을 치워주나요?

체인을 어느 정도나 사용하게 되는지?

눈때문에 도로가 봉쇄되거나 하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요? 무조건 도로가 뚫릴 때까지 그자리에서
기다려야 하나요, 아니면 우회로를 찾아야 하는지?

솔직한 경험담 좀 부탁할까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6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4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3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7 2
98 [re] 아이들과 묵기 좋은 라스베가스 호텔 홈지기 2003.02.12 10536 91
97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6) (샌프란시스코) swiss 2003.02.07 4907 95
96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5) (몬터레이,샌프란) [1] swiss 2003.02.07 4418 96
95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4) (산타모니카,산타바바라) swiss 2003.02.07 5700 113
94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3) (디즈니랜드,씨월드) swiss 2003.02.07 5687 97
93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2) (유니버샬) swiss 2003.02.07 6052 94
92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1) (LA편) swiss 2003.02.07 5266 108
91 외국인에게 한국 구경시켜주려면 어디가 좋을까? victor 2003.02.05 5717 90
90 [re] 아이들과 묵기 좋은 디즈니랜드 호텔 홈지기 2003.02.05 5594 93
89 렌트카 대가족의 경우 홈지기 2003.02.05 5798 90
88 [re] 온라인버전 모텔쿠폰북 (roomsaver) [1] victor 2003.01.18 6966 171
87 디즈니랜드에서 잘 놀기 [2] 홈지기 2003.01.18 8308 100
86 미국 여행의 하이라이트 '오토캠핑' 홈지기 2003.01.17 8352 96
85 [re] 라스베가스 여행정보 홈지기 2003.01.15 5240 89
84 미국 서부여행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 [3] victor 2003.01.15 10910 141
83 미국의 욕실/샤워 victor 2003.01.14 8756 165
82 [re] 식당의 종류 홈지기 2003.01.14 7628 100
81 [re] 렌트카 홈지기 2003.01.14 7374 88
80 운전시 주의할 점 홈지기 2003.01.14 7695 145
79 [re] 미국시차/우리나라와 다른 도량형 홈지기 2003.01.14 7130 109
78 시차적응/멜라토닌 [4] victor 2003.01.14 19090 106
77 미국인의 이해 victor 2003.01.14 5068 97
76 return 제도, price protection victor 2003.01.14 5032 97
75 미국, 요세미티 공원 홈지기 2003.01.11 13116 104
74 라스베가스 호텔 집중탐구 홈지기 2003.01.10 5538 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