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작년 4월즈음 이곳에서 많은 도움으로 서부여행을 갔다와 여행기도 올렸던 복딩이네 Ycano 입니다.

그당시 와이프 뱃속에 있던 복딩이는 이제 벌써 생후 7개월이라 눈만 마주쳐도 깔깔 웃어댑니다.

얼마전 모처럼 다시 이곳을 찾았을때 접속이 되지않아 한동안 찾아 헤맸었습니다.

네띠앙 폐쇄와 함께 모든 정보가 소실된 줄로 알고 엄청 안타까워 했는데

오늘 급기야 각종 검색사이트를 뒤져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victor님과 baby님을 비롯하여 반가운 이름들이 보이고 예전 그분들 여전히 이곳에서 활동하고 계셨군요.

모두들 200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모처럼 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버지니아 비치.

겨울의 초입이라 인적이 드문 황량한 모래사장엔

눈부신 햇살만 강하게 내리쬐이고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다 본 해안가 풍경입니다.

라마다 인 이었던것 같은데 전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60불 정도 했었는데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모래사장은 상당히 넓고 겨울이라 좀 황량하더군요.











전날 폭풍우가 몰아쳐 백사장 모래가 도로까지 덮여있었습니다.

다행이 투어를 시작한 아침은 햇살이 눈부셨습니다.






버지니아비치 해변에 있는 포세이돈 상입니다.

사진에서 많이 보았습니다만 직접 보긴 처음이었네요.

문득 포세이돈을 보니 진통제 광고가 생각나더군요. ^^;
















해안도로 뒤쪽으로는 일반 주택가가 있었습니다.






관광지답게 기념품점도 꽤 있었습니다만 역시 한가해 보였습니다.

여름에는 이곳도 제법 북적이겠지요.










위 사진은 체서픽 베이교 자료사진 입니다.

다리 전체를 직접 찍을 수 없어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입니다.


북아메리카의 가장 크고 화려한 수상프로젝트의 하나인 17마일 길이의 체사픽 만 교량터널은

버지니아주 외딴 반도인 델마바(버지니아비치)에서 같은 주의 남동부 항구도시인 놀폭을 잇습니다.

다리 총 연장 23 마일.

해안에서 해안까지만 17.6 마일.

현대 건축물 7대 불가사의라 불리우는 교각.


또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중간 2개의 해저터널을 통과합니다.

이는 선박의 통행을 위해 항로를 터 놓은것이라고 하더군요.

인공섬을 통해 바다속으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식당도 운영하고 있구요.



















중간지점 쯤엔 낚시를 위한 포트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게낚시를 하는건지...

어쨌든

인터넷을 통해 전해보던 정보보다 직접 끝없는 바다위 다리위를 달리며 느끼는 거대함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해양박물관 비슷한 곳이었는데 큰 구축함이 바로옆에 전시되어 있더군요.

걸프전까지 실전에 참전했하고 하는군요.











버지나아 비치를 비롯하여 체서픽 베이교는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다시한번 올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02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4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60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76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2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4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76 2
12343 텍사스 포트워쓰에서 출발해서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 구경하고 돌아오기 조언부탁드립니다! [1] Yoonhee 2014.03.29 7728 0
12342 그랜드 써클 일정 문의드립니다. [4] 윰스 2014.03.06 3331 0
12341 5월 그랜드써클 일정 봐주세요^^ [2] 둘리엄마 2014.03.06 3570 0
12340 5살 아이랑 가는 2주 그랜드 서클 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6] ontime 2014.01.19 26365 0
12339 미국 자동차 일주? [4] 킹스톤연어 2014.01.17 8451 0
12338 그랜드 캐년 여행 일정 문의 합니다. [1] 비바여우 2014.01.17 3484 0
12337 요세미티와 그랜드써클에서 숙박문의 드립니다. [4] luckynina 2011.08.08 6493 0
12336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2014. 1.6) - 김포공항 - ANA항공 - 숙소 [3] file 테너민 2014.01.17 6375 0
12335 꿈 같은 미국여행을 정리하며 [10] 민고 2014.01.18 10696 0
12334 5월 중순 출발하는 2개월 동서부 횡단 루트!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2] 윰스 2014.03.29 3350 0
12333 미국 20일 횡단 코스, 기타 비용 문의드립니다 [2] 레전 2014.02.10 5094 0
12332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유니온스퀘어 알라모 렌트카 지점 가는 방법 문의드립니다. [4] 레전 2014.02.11 7555 0
12331 미국 서부여행 렌트카 차종 문의합니다. :) [1] Sooahhan 2014.02.01 8766 0
12330 랜트카 문의 [2] 도도파파 2014.02.05 4728 0
12329 대륙횡단 계획중입니다. 편지랑 차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kaidou 2014.02.06 4207 0
12328 콜로라도와 그랜드서클 여행일정 입니다. [3] 사과나무 2014.02.06 3557 0
12327 3월말 spring break에 그랜드써클 여행 일정 봐주세요~ [2] 세로토닌 2014.02.07 2929 0
12326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엘에이랑 라스베가스인근 여행계획 [3] 숲속에빈터 2014.02.07 3480 0
12325 미국 서부여행 7박 8일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태민아빠 2014.02.18 4312 0
12324 2014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2일차(2014. 1.7) - 헐리우드-산타모니카비치-양지감자탕-한남체인 [1] file 테너민 2014.01.30 6200 0
12323 서부여행 여쭤봅니다. [3] 2014.04.13 3103 0
12322 네비게이션 팝니다-판매완료 file 슈슈슈파 2014.01.31 2851 0
12321 그랜드 서클과 샌프란시스코 까지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사과나무 2014.02.03 2842 0
12320 급하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미국내 로컬 항공권과 나이에가라 1박관광관련 [2] Dniro 2014.03.30 4560 0
12319 미국 서부 여행 일정 조언 당부 드립니다. [2] sedaek 2014.04.01 333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