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샌프란시스코

2007.08.03 15:56

크아이 조회 수:4289 추천:156

안녕하세요

올해 여름 미국여행을 야심차게 계획하다가
저는 회사일로 결국 못가고
엄마,아빠, 동생 그리고 이모만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국 하고도 부산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셔서 내일 금요일 (현지시간) 킹스캐넌, 세콰이어를
거쳐 프레즈노에서 숙박하시는 일정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도 받고
빅터님과 여러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간간히 들리는(제가 마음이 불안하여 매일 전화합니다. ^^;) 미국여행 현지 소식을 짧게나마 두서없이 적어보겠습니다.

1. 샌프란시스코 숙소
- 프라이스 라인에 도전
   사실 이게 너무 어려워 보여 절대 도전하지 않다가
   여행 떠나기 이틀 전에 제 동생이 도전하여 샌프란시스코 시내(가서 보니 완전시내라고 합니다) 그랜드하얏트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요금은 프라이스 라인 리스트 프라이스보다 약 30~40% 정도 싼 가격입니다.

   나름 만족하여 호텔에 도착해서 발렛파킹을 맡기는데 제 동생이 얼마예요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아저씨 며칠있을꺼야? 그래서 제 동생이 나흘이요 하니 그 분 말씀이 투 헌드래드달러 그랬습니다.
   너무 놀란 제 동생, 주차비로 20만원 가까이 낸다는 거잖아요.
   샌프란이 그렇다내요. 물가 비싸고 주차비 비싸대요.

2. 네비게이션
- 완전 맘 상한 품목입니다.
- 주요 운전자이신 아버지께서 영어랑 안친하셔서 제가 가기 전에 GPS랑 인버터 및 MS street를 제 놋북에서
   열심히 테스트 했습니다. 정기용 님께서 보내주신 MS street 무척 작동잘하고 감동스러운 안내~
- 미국에 제 놋북을 안가져가서 제 동생 아이팟에 고이 담아갔습니다.
   근데 미국 사촌동생 놋북에 까니 이게 작동을 안한다고 합니다.
   깔면서 뭐가 없다고 나온대요. 이럴이럴수가.!!!!!
- 결국 달라에서 렌트하면서 네비게이션까지 같이 했습니다.
   엄마 말씀이 별 문제는 없지만 미국 네비게이션은 미리 좌회전이나 우회전 말을 안해줘서 좀 곤란하긴 하다고
   말씀하시네요.

   아쉽습니다. MS street.


   울 아버지는 동남아 및 중국,일본 여행 위주로 지내시다 태평양을 넘어가보신건 이번이 처음이십니다. 근데 좋으시대요
   감상 첫 말씀은 "뭔가 다르더라. 볼거 있더라" 하시더군요
   금문교 다녀오셨다고 하셔서 제가 "아빠 금문교 금색아니지? " 했더니 아주 진지하게 "응. 금색아니더라" 하시는 울 아빠.
  
   은퇴기념으로 미국여행을 하고 계신데 건강한 마음으로 많이많이 보고 편하게 지내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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