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정보] 어린이 포함한 가족여행시 차량선택

2007.08.29 20:13

연주맘 조회 수:8273 추천:308

눈팅으로 정보만 가져가다가 오늘 계속 글을 남기네요.

저희는 가족여행으로 초등학생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서부를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조건 미니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어려서 풀사이즈급으로 예약했다가 어린이가 있는 집은 무조건 미니밴을 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가격 부담이 되었지만 그렇게 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1열 운전석에서 운전하는 아빠도 차고가 높아서 운전하기 편하다고 하고, 저도 조수석에 팔걸이가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아이들은 2열 좌석에 나눠 앉아 자고 싶으면 시트를 눕혀서 잘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독립된 좌석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승용차 뒷좌석을 눕힐수가 없어서 장거리 여행시 누울수가 없어서 불편했거든요.
3열은 아이스박스를 두고 시원한 음료수를 그때그때 꺼내 먹을수 있으니 좋았구요.
짐은 3열뒤에 있는 널찍한 공간에 실으니 전혀 부담없었구요.
여행내내 저희 신랑이랑 '풀사이즈급으로 빌렸으면 얼마나 고생했을까?'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들은 알라모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크라이슬러 미니밴 Town & country라는 차가 나오더군요.
실내 넓고 운전하기 편하고 너무 좋았습니다.(제가 운전한건 아니지만 ^^)  특히 크루즈 기능은 너무 탐이 나더군요.
한국에서도 이 차를 몰고 싶다는 생각이 여행내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
LA에 아는 분이 있어서 그 분이 가지고 계시는 Ford의 Freestar를 잠시 몰아 봤는데 크라이슬러보다 별로더군요.
실내가 상대적으로 좁고 편의사항도 별로 없고...
주로 미국에서는 미니밴으로는 일본 차로는 토요타의 시에라와 혼다의 오딧세이가 있던데 그 차는 운전을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아마 그 차들을 렌트해줬으면 일본차를 운전했을건데 크라이슬러를 주는 바람에 처음엔 조금 불만이었는데 나중엔 대만족..
미국산 차로 하실거면 포드 Freestar보다는 크라이슬러 Town & County가 좋을거 같더라구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2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3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7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9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96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5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6 2
2771 제4일(일)---- 그녀는 천사인가 악녀인가? 이성민 2004.05.10 3510 70
2770 엘에이리틀도쿄지역질문 [4] 상선 2005.05.26 4685 70
2769 여행 후반부의 일정을 바꿨는데...조언들 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blue 2005.06.08 3331 70
2768 여행기1-전체적인 소감(12/14-1/2) [1] 오세인 2006.01.04 3406 70
2767 한여름에 모뉴먼트 밸리,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을 다녀오신 분 계세요? [4] 장성오 2006.05.02 3140 70
2766 대륙횡단(동부서 서부, 다시 동부로 - 수정안과 몇가지 질문) ★ [7] aster 2006.05.20 4839 70
2765 !!! 서북부 여행계획표 인데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3] woosk 2007.03.05 4095 70
2764 토론토-킹스턴(천섬)-나이아가라 여행기 - 첫날 [2] 한대우 2008.02.15 8502 70
2763 샌프란시스코 주차는 어떻게 [2] 지유아빠 2008.03.25 8612 70
2762 신고가 늦었습니다. 플로리다로 향하여 갑니다. [2] Chris 2008.03.29 4239 70
2761 Curry tent 가 뭐지요 ? [2] 심주원 2008.03.30 3004 70
2760 렌트카와 보험 관련 질문입니다 [3] Helen 2004.08.25 3081 71
2759 [라스베가스 호텔] Jubilee! Package [2] 이안 2005.05.28 3980 71
2758 [모임후기] swiss입니다. 모든분들 반가웠습니다. [6] swiss 2005.09.09 3396 71
2757 미서부 자동차 여행갔다가 삼천포 간 이야기 [3] 이동주 2006.02.20 4208 71
2756 렌트카 여행시 숙박 문의..^^ [4] 이우종 2006.05.03 3191 71
2755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8 그 장엄함에 압도당했다. 블랙캐년 인 거니슨! [11] file Chris 2007.10.24 9550 71
2754 이근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박용기 2008.03.25 3099 71
2753 미서북부 5500마일의 대장정 - 아쉬움을 남긴 arches national park [3] 이소라 2004.08.09 3200 72
2752 [re] 라스베가스 Venetian 호텔 정보입니다 [1] Helen 2004.10.07 3255 72
2751 허둥 9단 미국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2] sunny 2004.11.17 3978 72
2750 촌놈 라스베가스 카지노 가는데 복장 검사 좀 해주세요?? [5] 블루탱 2005.07.06 11799 72
2749 미 서부 9일 포함 17일 일정 좀 봐주세요. [5] 뻐꾸기 2006.06.05 3819 72
2748 디즈니랜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의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hmh 2006.06.09 3597 72
2747 작년에는 이렇더랬습니다...(05년 7/23,7/31~8/2) [10] blue 2006.10.02 5666 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