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 날 (9월 2일)


Colter Bay Lodge

숙소에서 아침을 해먹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Colter Bay Lodge 주위로 Jackson Lake를 따라 산책로들이 많이 있다.
그전에 visitor center에 있는 인디안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 산책로를 잠깐 돌아보았다.




Indian Arts Museum에 있는 전시품

Jackson Lake가 무지 넓다. 고봉들에 둘러싸인 경치에 가슴이 후련해진다.


Jackson Lake


Jackson Lake

어제 다 못 본 Grand Teton 국립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첫번째로 Jackson Lake Lodge에 들렸다. 처음에 이곳에 숙소를 잡으려고 하다가
가격이 비싸 포기했는데 한번 어떤 곳인가 싶어 둘러 보기로 했다. 여러분들이 추천해 주신데로 2층 로비에 올라갔더니 벽면 전체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티턴의 고봉들을 의자에 앉아 바라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 한참을 경치 감상을 했다.


Jackson Lake Lodg에서 바라본 Teton 봉우리들의 모습

Jackson Lake Lodg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공원을 삥한바퀴 돌며 어제 못보았던 곳을 가보기로 한다. Jackson Lake Lodge를 나와 Moron Entrance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가다보면
Oxbow Bend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강가에 있는 Moose 몇마리를 멀리서 볼 수 있었다.


얘들이 Moose

그리고 남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 오며 버팔로 무리를 역시 멀리서 보았다. Snake River를 따라 내려오며 중간에 Cunningham Cabin에도 들리고
중간 중간 turnout 에서 멈춰 산과 강 그리고 들 구경을 했다. 그러다 다시 Jenny Lake 쪽으로 차를 몰았다.
Jenny Lake 를 끼고 나있는 도로로 접어 들어 차를 주차해 놓고 호수로 내려가 Jenny Lake에 발도 담그고 시간을 보냈다.


Jenny Lake

이제 Teton에서 마지막으로으로 가보려고 하는 곳은 Signal Mountain 정상이다. 정상까지 차가 다닐 수 있도록 도로가 나있어서 차가 쉽게 올라가
볼 수 잇다. 정상까지는 5마일정도 거리인데 꼬불꼬불한 길을 가다보니 한 20여분 걸린것 같다. 정상에서 공원을 내려다 보니 저멀리 우리가
지나왔던 길에 차들이 조그마하게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Signal Mountain 정상에서

이제 Teton 국립공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옐로우스톤으로 향한다.
우리가 묵었던 Colter Bay Lodge를 지나 Rockefeller Memorial Parkway 따라 드디어 Yellowstone 국립공원에 들어왔다.


옐로우스톤 남쪽 공원 입구

저녁 7시경에 공원에 들어와서 West Thumb은 내일 보기로 하고 바로 Lake Lodge Cabin으로 향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차길 바로 옆에 Bison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급하게 길옆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버팔로를 이렇게 가까이 보게 된것이 처음이어서 모두들 흥분해 바라보았다. 버팔로가
맞은편 길옆으로 지나가다가 갑자기 차길을 건너 우리차 쪽으로 오려고 해서 순간 어찌해야 하나 긴장을 했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공원 ranger 차가
갑자기 나타나 버팔로가 길을 못건너게 맞은 편으로 밀어붙였다. 그냥 두었으면 우리차 바로 옆으로 왔을지도 모르는데 좀 아쉽다.


Buffalo

가까이서 버팔로를 보고 난후 부모님과 우리 모두 옐로우스톤이 역시 틀리다고 흥분을 한다. 이어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해먹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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