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6 18:03
Capitol Reef National Park
무지하게 한산한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쯤 비지터 센터를 지나갔는데, 5시 되어서 나오기까지 5팀 정도 공원 안에서 봤습니다 ㅋㅋ. Scenic Drive로는 그냥 끝없이 연결된 석벽만을 볼 수 있을 뿐이고, 비포장도로로 들어가야 트레일이 있습니다만, 이 트레일도 최소 3-4마일짜리라서 가벼운 기분으로 할만한게 못되었습니다. 물론 시작부터 얼음길로 덮혀 있었구요 ^^ 비포장도로는 Grand Wash와 Capitol Gorge를 들어가 봤는데, 얼음과 진흙 때문에 4륜 구동이 아니면 겨울철에는 들어가기 겁이 날 것 같습니다.
이 곳 역시 끝없이 연결된 석벽의 느낌을 살리기에는 장비와 사진사의 능력이 딸림을 느끼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