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es National Park

애리조나 유타주를 지나면서 돌덩이라면 지겨워지려고 하는데, 아치스 국립공원에 있는 돌덩이는 또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네요 ^^ 해질녘에 Window 지역 트레일 했는데, 아치나 윈도우 아래에 갈 수 있어서 아주 좋았구요. 석양 때 되니까 사람들 마구마구 몰려오더라구요. Delicate Arch는 lower point에서 봤는데, 안보느니만 못했던 것 같구요. 역시 좋은 경치를 위해서는 4-5시간 힘든 트레일을 해서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북쪽의 Devil's Garden의 Landscape Arch는 길도 쉽고 볼만했는데, Devil's Garden 들어서는 순간에 먹구름이 끼고 차바람이 불고, 마지막에는 눈까지 쌔게 내렸습니다 ^^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구요. Devil's Garden의 Double O Arch도 보려고 했는데, 암석을 타고 올라가야되는 코스라서 아기 업고는 힘든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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