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여섯번째 작은 글.

2012.02.24 14:04

빈잔 조회 수:2814

 

 

이사이트에서 

여행에 관한 물음에 답하시는

 고수님들의 조언을 눈여겨 읽다 보니,

기가 팍 죽어버린,  간 작은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열과 성의를 다하여 답하시는 모습들이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란 걸 느끼게 되지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국어 사전을 편찬 하신 이희승 박사 님과 같은 사무실에서 1년여 동안 같이 지낸 적이 있답니다.

당시에 그 분이 저에게 주신  말씀중에 하나가

자녀에게 동해의 겨울 바다를 보여 주라는 말씀을 들었답니다.

그래서 겨울에 경포대를 한 삼년 다녔지요.

 

내 자녀들이,  3살 4살 때 부터,   데리고 갔었는데,

당시에 그들이 뭘 알겠습니까 만은

 

성인이 된 지금에 그 때의 기억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영국의 속담 중에

" 사랑하는 자녀에게 여행을 시켜라 ' 

이런 말이 있었지요.

 

그 말을 실천에 옮기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의 은퇴자들이 여행을 다니것을 보고 느끼게 된 것이 하나 있답니다.

 

시간이 있고, 건강이 허락하고, 여행을 할 경비에 대한 여유가 조금 있어서,

관광회사를 통하여 여행을 다니는 분들을 보니,

마치

방학 숙제를 하듯이

때로는 대충.

때로는 세밀히....

때로는 급하게............

때로는 허겁지겁 .....................

때로는 친구가 한 숙제를 베끼듯이,,,,,,,,,

로마를 갔다 왔다는데, 옛날 성당만 기억이 난다나 ................

 

마치 죽기전에 가지고 있는 돈을 다 쓰고 죽어야 하는 양.

 

급한 여행들을 하게 됨을 보게 됨니다.

 

여행 !~~ 이것이 각자의 삶속에 녹아저서

무한 행복감을 느끼면 좋으련만 ..

 

 

 

이것은 나 혼자의 독백인지도 모름니다.

나는 무조건 자동차 여행이 좋다 !~~

 

 

 

 

 

 

 

웃기는 그림.jpg : 여섯번째 작은 글.

 

 

 

오늘날의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상징적인 것을 모르는 듯 하다. 

특히나 개신교 신자들은 자기들만이 고등종교를 믿는 줄로 착각을 하는데,

이것은 엄청난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종교를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이 믿는 종교도 사랑해주면 어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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