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행 21일째 시카고에 도착해 숙소에 있네요.

오하이오에서 출발해서 여러 주를 들러 LA까지 갔다가 오는 일정이 생각처럼 만만하기만 하지는 않네요.

특히 저희처럼 캠핑을 10일정도 포함하는 일정은 더 ....

처음에는, 하루 무리하면 전국 어디나 도착할수 있는 한국 여행처럼 쉽게 생각했었는데

아이리스님이 조언을 잘 해주셔서 주요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번 일정을 지내오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여행을 할 것인지, 관광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자동차 운전을 할 것인지 잘 선택을 해야겠다는 것이네요.

여행을 하려면 (관광이라도 하려면), National Park 한 곳에서 최소 2박은 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운전은 특별한 일정 이외에는 하루에 4~5시간 이상 하지 말고 정말 즐기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일정을 계획하는게 좋겠어요.

열심히 차로 몇시간을 장거리 운전해가지고 N P 에 도착해서는 잠깐 N P가 정말 그자리에 있는지 확인만하고

시원한 물에서 발도 제대로 못담가 보고 와야하는 일정은 좀 피곤하다는 생각요.

여유롭게 낚시도 하고 선탠도 하는 사람들, 아치에 도착해서 한참을 쉬면서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기도하고요.

다음 일정 눈치 봐가며 짧은 시간에 빨리빨리 더 많은 곳을 보고 가야하는 일정...

다음에는 어디를 가든지 즐기는 여행을 해야겠어요.

 

몇일 몇번을 고민하던 중에 여기에서 아이리스님의 도움으로

여행일정의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감사드리고요, 여행 마치고 또 방문하고, 계속 관심가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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